1박2일 ‘사랑 실은 제주 드림투어’…힐링 시간 가져
이혁영 회장 “안정적인 정착 지원…나눔 가치 전할 계획”
씨월드고속훼리㈜가 우크라이나 전쟁을 피해 국내에 입국한 고려인 동포 피란민들을 초청해 제주도에서 1박 2일 '힐링시간'을 가졌다.
피란민 150명은 23, 24일 '사랑 실은 제주 드림투어’를 즐겼다.
광주고려인마을 등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지금까지 한국으로 입국한 우크라이나 고려인 동포는 약 440여명. 이들은 가까스로 전쟁터에서 벗어났지만, 한국에 오기까지 겪었던 고통과 어려움, 상처를 쉬 씻어내기 힘들다. 조국에서도 아직 생활의 안정을 찾지 못한 상태다.
이러한 소식을 접한 씨월드고속훼리㈜ 이혁영 회장은 긴급히 사비 4천여만원을 들여 고려인들을 위한 ‘사랑 실은 제주드림투어’ 여행을 기획했다.
‘사랑 실은 제주드림투어’는 지난 5월 새롭게 취항한 신조 쾌석카페리선 ‘산타모니카호’의 승선을 시작으로 제주도 유명 관광지인 아리랑 공연, 일출랜드, 용머리해안, 카멜리아힐, 수목원 테마파크 등의 명승지, 자연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이혁영 씨월드고속훼리㈜ 회장은 “우크라이나 전쟁 피난 고려인들이 어려움을 꿋꿋이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용기와 힘을 전해주고 싶은 마음에 투어를 마련했다”며 “향후에도 고려인 동포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 지원하며 나눔의 가치를 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씨월드고속훼리㈜는 현재 대형 카페리선 2척, 화물선 1척, 초쾌속카페리선 1척, 쾌속선 1척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연안여객선 고객만족도 평가 결과, 종합우수선사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최근 영국 세계 3대 조선해운 전문지에 퀸제누비아호가 국내 최초 Ro-pax분야 올해의 선박으로 선정됐다. 퀸제누비아호는 지난해 해양수산부에 의해서도 카페리 분야 우수 선박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