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교역 회복… 경기회복·성장·물가 안정 주도”
윤석열 대통령은 1월 1일 신년사에서 “새해 2024년은 대한민국 재도약의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노동, 교육, 연금의 3대 구조개혁과 경제와 민생 회복”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무엇보다, 글로벌 교역이 회복되면서 우리 경제 전반의 활력이 나아지고 수출 개선이 경기회복과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물가도 지금보다 더욱 안정될 것”이라며 “경제 회복의 온기가 취약계층과 사회적 약자에게 온전히 전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새해에 우리 국민 모두의 삶이더 나아지고,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뛸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돌아보면, 지난 2023년은 무척 힘들고 어려운 1년이었다”며 “나라 안팎의 경제 환경이 어려웠고, 지정학적 갈등도 계속됐으며, 고금리, 고물가, 고유가가 우리 경제의 회복 속도를 늦추면서 민생의 어려움도 컸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글로벌 복합위기 가운데에서 우리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 국민과 기업인 여러분의 피땀 어린 노력 덕분”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올해 경제에 대해 “수출 개선이 경기회복과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며 “물가도 지금보다 더욱 안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윤 대통령은 “무엇보다 민생 현장속으로 들어가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국민의 삶을 변화시키는 진정한 민생정책을 추진하겠다”며 “검토만 하는 정부가 아니라 ‘문제 해결을 위해 행동하는 정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들이 새집을 찾아 도시 외곽으로 나가지 않도록 도시 내에 주택 공급을 늘리겠다”며 “특히, 재개발, 재건축 사업절차를 원점에서 재검토하여 사업속도를 높이고, 1~2인 가구에 맞는 소형 주택 공급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부동산 문제와 관련, “새해에는 국민들이 새집을 찾아 도시 외곽으로 나가지 않도록 도시 내에 주택 공급을 늘리겠다”며 “특히 재개발, 재건축 사업절차를 원점에서 재검토해 사업속도를 높이고, 1∼2인 가구에 맞는 소형 주택 공급도 확대하겠다”고 했다.
한미 동맹과 관련해서는 “올해 상반기까지 증강된 한미 확장억제 체제를 완성해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을 원천 봉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군을 인공지능과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첨단 과학 기술에 기반을 둔 과학 기술 강군으로 탈바꿈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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