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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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귀국 직후 박정희 추도식 참석


"'한강의 기적'이란 세계사적 위업 달성"

박근혜 前대통령과 묘소 함께 참배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제44주기 추도식이 10월 26일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진행됐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윤석열 대통령이 박정희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해 “세계적인 복합 위기 상황에서 우리는 박 대통령의 정신과 위업을 다시 새기고 이를 발판으로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현직 대통령이 1980년부터 매년 민족중흥회 주관으로 열려온 박정희 전 대통령 추도행사에 직접 참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박정희 대통령께서는 ‘하면 된다’는 기치로 우리 국민을 하나로 모아, 이 나라의 산업화를 강력히 추진하셨다. 한강의 기적이라는 세계사적 위업을 이루어내셨다”며 이렇게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취임 이후 지금까지 전 세계 92개국 정상을 만나 경제협력을 논의했다. 박정희 대통령이 이룬 압축성장을 모두 부러워하고, 위대한 지도자의 결단에 경의를 표했다”며 “‘박정희 대통령을 공부하라, 그러면 귀국의 압축 성장도 보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늘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조국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산업화의 위업을 이룩한 박정희 대통령을 추모하는 이 자리에서 우리는 그분의 혜안과 결단과 용기를 배워야 한다”며 추도식에 참석한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자랑스러운 지도자를 추모하는 이 뜻깊은 자리에서 영애이신 박근혜 전 대통령님과 유가족분들께 자녀로서 그동안 겪으신 슬픔에 대하여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추도식에 참석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악수하고 나란히 묘소 참배도 했다. 두 사람이 만난 것은 지난해 5월 대통령 취임식 이후 약 17개월 만이다.

 

이날 추도식에는 국민의힘에서는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인요한 혁신위원장과 박근혜 정부 시절 청와대 홍보수석을 지낸 윤두현 의원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 이관섭 국정기획수석, 이진복 정무수석,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김은혜 홍보수석 등이 자리했다.

 

이밖에 유족과 정재호 민족중흥회장, 민족중흥회와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인사, 일반시민 등 2천여 명이 참석했다.



 기자 : 유미연    작성일 : 23-10-27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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