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회관에서 글로벌 리더 양성 영어학술논문 발표대회 성황리 개최

지난 11월 8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제5회 글로벌 리더 양성 영어학술논문 발표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사단법인 세계청소년문화육성협회(이사장 서대천)와 학생법률신문이 주관하고 천준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서울 강북구갑)과 김재섭 국민의힘 국회의원(서울 도봉구갑)이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국제고, 외고 등 우수한 청소년들이 참여해 수준 높은 영어 학술논문을 발표하며 국내 최고의 청소년 영어학술논문 발표대회로 자리매김했다.

천준호 의원은 축사를 통해 "영어학술논문 발표대회를 개최하여 청소년들의 글로벌 역량 향상에 기여하는 세계청소년문화육성협회 서대천 이사장과 학생법률신문 문귀례 대표에 감사를 드린다. 이번 발표대회는 우리 청소년들이 글로벌 이슈를 탐구하고, 지식과 소통의 힘을 기르는 뜻깊은 자리이며 훗날 세계 무대에서 당당히 소통하고 협렵하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며 격려했다.

김재섭 의원은 "제5회 글로벌 리더 양성 영어학술논문 발표대회 개최를 축하드리며, 해마다 발전하며 대한민국 청소년들의 수준 높은 학문적 역량과 글로벌 감각을 보여주는 무대로 자리매김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번 대회를 통해 확장된 사고와 열린 시야를 갖춘 진정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를 기대하며 소중한 기회를 마련한 세계청소년문화육성협회와 학생법률신문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날 참가한 학생들은 △청심국제고등학교 김태희 △SDC Academy 곽승아 △하나고등학교 전세윤 △서울국제고등학교 권소현 △인천외국어고등학교 정세용 △SDC Academy 정은찬 △청심국제고등학교 홍은빈 △서울국제고등학교 조혜린 △SDC Academy 하준우 △하나고등학교 소하윤 △서울국제고등학교 강윤경 △SDC Academy 이시원 순으로 영어학술논문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12편의 논문은 우주공학, 신경과학, AI 윤리, 기후위기, 재난사회학, 미디어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청소년들의 폭넓은 학문적 관심사를 보여줬다.

심사위원들은 한목소리로 발표 수준의 탁월함을 강조했다. 임승안박사(전 나사렛대학교 총장)는 "오늘 대회의 학술적 우수성은 듀크대학교나 예일대학교의 논문 수준이다. 참가한 학생들은 깊이 있는 사고를 행동으로 옮기는 진정한 학문의 자세를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그는 “참가학생들의 학문적 탁월함이 대한민국과 다음 세대를 위한 결실로 나타나길 소망한다"고 당부했다.

김성영박사(전 성결대학교 총장, 전 워싱턴대학교 객원교수)는 "제5회 글로벌리더 양성 영어학술논문 발표대회에 참여한 학생 모두 훌륭한 논문을 발표했다.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 덕분에 자신의 미래는 물론, 가정과 학교, 우리나라 전체의 미래가 밝아졌다. 오늘 보여준 학문적 열정과 탐구 정신이 이어져 진정한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길 바란다. "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용준 심사위원(한국·영국 변호사, 대한상사중재원 국제·국내 중재인)은 "리서치를 통해 자신만의 통찰을 청중에게 전달하는 이 과정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핵심 역량을 키우는 매우 중요한 경험이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창의적 사고와 문제의식을 갖고 이를 논리적이고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능력이 미래 리더에게 필수적이며 단순히 내용을 읽기보다 청중과 교감하며 자신의 통찰을 전달하는 방식이 진정한 학술 발표의 가치"라고 강조했다.

서대천 세계청소년문화육성협회 이사장 "청소년은 새로운 시작을 여는 미래"

서대천 이사장은 폐회사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깊은 의미의 메시지를 전했다.

서 이사장은 "지식이 쌓이는 사회는 많지만 지혜가 자라는 교육과 사회는 많지 않다. 오늘 참가한 청소년들은 그 지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고, 언어를 배우되 그 언어로 진리를 말하고 학문을 연구해 세상을 섬기는 모습, 그것이 바로 이자리의 가장 큰 성과이다."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청소년의 문화와 학문을 육성하는 일은 단지 교육의 영역이 아니다. 그것은 한 사회의 미래를 설계하는 영적 행위이자 문화적 사명이다. 오늘 들은 영어 논문 발표 속에는 단어 이상의 울림, 언어 이상의 철학, 학문 이상의 가치가 있었으며, 그것은 인간과 인류를 향한 따뜻한 시선이었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여러분은 배움의 끝을 향해 가는 이들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을 열고 진정한 탐구를 시작하는 이 나라의 미래이다. '내가 무었을 위해 배우며 무엇을 위해 살아가는가?' 이 질문에 흔들이지 않는 영혼이 진정한 리더쉽"이라고 강조했다.

서 이사장은 또한 "학문은 혼자 수행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함께 살아가며 배우는 여정이며 그 중심에는 사람과 생명, 사랑이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서 이사장은 "문화와 학문이 한 나라를 넘어 인류 전체를 밝히는 시대를 꿈꾸며, 그 꿈의 주역은 바로 대한민국 청소년 여러분이다. 세계청소년문화육성협회는 앞으로도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세계속에서 다리를 놓을 수 있도록 끊임없이 섬길 것이다."라고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오늘의 열정이 내일의 비전으로, 오늘의 작은 씨앗이 인류의 평화와 지혜로 자라나기를 소망한다."는 당부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총괄한 서대천 이사장은 30년간 교육 현장에서 방황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지도해 수백 명의 학생들에게 삶의 의미를 찾아주고 미국 유학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리더로 거듭나게 하는데 실질적 기여를 했다. 또한 월드허그파운데이션 아시아지역 대표로서 미국 연방 하원의회의 '입양인 시민권법' 통과에 기여했으며, 2023년 6월에는 뉴욕주 의회에서 입양인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연설을 진행했다.

‘제5회 글로벌리더 양성 영어학술논문 발표대회’는 청소년들에게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며, 대한민국이 세계 무대로 도약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 대회가 더 많은 학생들에게 영감을 주고 도전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