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시장 심규언)가 2020년~2021년 겨울철 상수도분야 자연재난 사전대비 대책을 마련해 오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추진한다.

시는 자연재난 예방과 재난 발생 시 긴급 대응대책 마련을 위해, 상하수도사업소장을 총괄로 행정지원반, 계량기점검반, 시설점검·복구반(비상급수), 긴급지원반의 사전대비 추진T/F팀을 구성했다.

또, 겨울철 동파사고 예방을 위해 상수도 취·정수장, 배수지, 가압장 등 주요 수도시설물에 대해 오는 14일까지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수도관 및 계량기 동파 시 긴급 복구를 위해 공무소 담당구역을 지정·운영하고, 소방서와 협조체계를 구축해 신속한 응급복구와 비상급수가 이뤄지도록 긴급지원 및 지원체계도 마련했다.

동해시 관계자는 “겨울철 수도계량기 보온을 위해 보호함 내부는 헌옷 등 보온재를 채우고, 마당 및 화장실 등 노출된 수도관은 단열재로 감싸서 보온하는 등 한파 국민행동요령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