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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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에 포장마차 가스폭발로 주민들 잠 못 이뤄


유독가스 냄새로 한 때 일부 주민 호흡 장애 호소

강북구청의 관리 단속 소홀에 대한 책임 있어

주민들 철거 등 재발 방지 대책 건의


심야에 음식을 만들어 파는 포장마차에서 가스가 폭발하여 화재가 발생한 가운데 심한 유독가스 냄새로 주민들이 호흡장애를 호소하는 등 인근 주민 등이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포장마차 가스 폭발사고는 지난 712045분쯤 수유역 1번출구 거리에 있는 효성아파트 와 옆 상가건물 사이에 있는 3번째 포장마차에서 일어 났다. 사고 당시의 상황은 심야의 폭발로 효성아파트 주민이 잠자리에서 놀라 밖으로 뛰쳐 나오는 등 큰 혼란이 일었다. 효성아파트 주민뿐 아니라, 이곳에서 3 미터 정도 떨어진 A 아파트에까지 폭발음이 번져 이곳 주민들까지 놀라게 했다.

 

특히 가스 폭발과 동시애 유독가스 분출로 호흡에 장애를 일으킬 정도로 심한 냄새가 오래도록 계속되어 심장이 떨리는 등 고통을 호소하는 주민이 적지 않았다.

 

지하철 수유역 주변에는 1번 출구는 물론 2번 출구 맥도널드 바로 앞에도 가스불로 옥수수와 군고구마를 구워서 팔고 있는 포장마차가 즐비하게 늘어져 있다. 평소에 이 길을 지나는 주민들이 걱정을 하면서 관할 구청에 이를 단속해줄 것을 진정하려는 참이었는데 사고가 일어나고 말았다고 이곳 주민 김 모씨 (40세 여)는 말했다.

 

이 날 사고는 강북소방서에서 즉각적인 소방차 출동으로 화재 진압이 이뤄졌으며 강북경찰서 관계자들도 현장에 나와 현장수습을 하여 조기에 정리가 되었다.

 

지역주민들은  이 번 사고는 박겸수 강북구청장의 노점관리 단속 소홀로 일어난 것이므로 이에 대한 책임 있는 행정을 간절히 촉구 하고 있다.

주민들은 앞으로 이번과 같은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위험을 안고 있는 포장마차 내에 가스통을 모두 철거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기자 : 유미연    작성일 : 20-07-12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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