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의 “군화(郡花)” 목화 관련 사업 역점 추진 건의
산청군의회 김두수 의원은 4월 28일 제265회 산청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산청군에서 목화의 고장에 걸맞는 대책과 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 해줄 것을 건의 했다.
산청군은 국가사적 제108호인 목면시배유지를 문화재 측면에서 관리·운영에 중점을 두어왔다. 2010년부터 무명베짜기 시연, 목화축제, 목화관련 체험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오고 있지만, 그마저도 4월에서 10월까지 주1회 한시적인 것이라 전국적인 호응도가 낮고, 관광객 유치 등에도 미흡한 실정이다.
이에 대해 김두수 의원은 목면시배유지 주변을 거점으로 한 목화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생산된 목화솜을 한국실크연구원 등과 협업을 통해 상품개발 및 소득과 연계할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는 등 목화의 고장에 걸 맞는 위상을 찾을 수 있는 대책을 수립‧추진 해 줄 것을 강조했다.
더 나아가 단성면 배양마을 “문익점 목화마을”로 만들어 전국제일의 목화관광지로 조성할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관련기관과 협의 및 건의가 있어야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김두수 의원은 남평문씨 경남지역 문쌍수 종친회장과 협력하여 목화관련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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