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 세대 청소년을 양육하는 홀리씨즈교회 서대천 목사가 지난 26일 극동방송 아트홀에서 '사랑하는 내 자녀를 살리는 최고의 교육 토핑을 조합하여라'라는 제목으로 '좋은 부모되는 세미나 강연'을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서대천 목사는 이날 “상품이나 서비스의 본질적인 부분보다 추가적이고 부수적인 ‘토핑’이 더욱 주목받는 토핑경제의 시대가 도래했다”며 “소비에는 다양성을 추구하고 선택하면서 내 자녀의 미래를 책임질 교육에서는 무방비이고 시대의 트렌드를 읽지 못한 채 획일화된 교육에 자녀를 내몰고 있지는 않는지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 목사는 자녀를 위한 올바른 교육의 6가지의 핵심 키워드로 ▷완벽한 인성교육 토핑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커리의 토핑 ▷지혜로운 스승의 토핑 ▷감성과 창의성을 키워줄 다양한 경험의 토핑 ▷좋은 부모되는 교육시스템의 토핑 ▷영성의 토핑을 제시했다.
서 목사는 첫째, 자녀의 품격을 아름답게 만들 '완벽한 인성교육의 토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리 자녀들의 인격 현주소는 이기적이고, 멋대로 행동하고, 불평불만이 일상이 되었지만 자녀들의 인격이 무너진 것은 가정과 학교가 제대로 사람됨을 가르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부모의 사랑을 알려주고 이웃에 대한 헌신과 섬김을 교육하고 친구에 대한 배려, 나라사랑, 끈기와 도전 긍정과 감사, 협동을 가르쳐줄 학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둘째는, “최고의 실력으로 이끌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커리의 토핑'이 필요하다”고 했다.
“학생의 수준과 실력을 정확히 파악한 맞춤형 수업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레벨별 맞춤형 교육, 융합형 교육, 끊임없는 교재 연구와 최적의 교재제작, 개인의 능력과 특징에 맞는 1:1 로드맵 제시, 체계적인 학습 프로그램, 자기주도 학습능력 향상, 비전과 플랜 제시, 장학금 수여 및 조기졸업 가이드 제시 등 다양한 것들을 구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셋째는 “사명감과 사랑으로 아이를 지도해줄 '지혜로운 스승의 토핑'이 필요하다”고 했다.
“사명감과 사랑으로 아이를 지도해줄 ‘지혜로운 스승의 토핑’이 필요하다”라며 “부모보다 자녀를 잘 알 만큼 사명감과 사랑으로 아이를 책임지고 지도해줄 참 스승이 있는 교육기관으로 자녀를 이끌어 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지혜로운 스승은 학생 내면의 아픔을 끌어안고 돌보는 교사, 24시간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핸드폰을 켜 놓을 수 있는 교사, 부모와의 관계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돕는 교사, 학생 한명 한명을 귀히 여기는 마음으로 지도하고 학생을 위해 늘 기도하는 교사를 말한다”라고 덧붙였다.
넷째는 “풍부하고 다채로운 '감성과 창의성을 키워줄 경험의 토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서 목사는 “아이들은 자신이 경험하는 것이 세상이 되고 모든 사고의 틀이 되는데, 10대에 무엇을 보고 경험하느냐는 자녀의 미래가 된다. 특히 AI가 수많은 부분을 대체하는 지금 인간의 풍부한 감성과 창의성은 더욱 중요한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라며 "자녀 안의 잠재력과 재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주어 작은 것에도 감사하고 소소한 행복에도 만족할 수 있는 자로 성장하게 도와야 한다”고 했다.
다섯째는 “잘못된 사고의 틀을 리셋할 '좋은 부모되는 교육 시스템의 토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부모의 의식 수준은 바로 자녀의 의식 수준이 된다. 부모가 물질지상주의라면 자녀는 돈만 추구하는 경우가 많다. 부모의 욕심으로 자존감이 낮은 자녀가 되고, 부모의 허용으로 비뚤어진 인격의 자녀로 살아가는 경우가 다반사이다"며 "좋은 부모가 되는 교육시스템이 있는 곳에서 부모가 먼저 배우고 삶의 변화로 모습을 보여줄 때 비로소 자녀가 살아나고 가정이 회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여섯째는 “모든 것에 근간이 되는 '영성의 토핑'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서 목사는 “방황하는 10대들이 흔들림 없이 회복되어 살아가게 하려면 영성을 심어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나의 정체성이 ‘하나님의 존귀한 자녀’라는 것을 알려주고, 예수가 나의 구주이심과 내가 죄인임을 알아가는 믿음을 물려준다면 어떠한 상황속에서도 감사와 기쁨을 누리는 인생을 살아갈 수 있다”고 조언했다.
서대천 목사는 지난 30여 년간 청소년들과 동고동락하며 다음 세대를 위해 교육계에서 헌신해온 교육전문가이다. 그는 절망하는 청소년들을 일으켜 세워 세계를 품는 글로벌 리더로 양성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특히 방황하는 학교 밖 청소년들을 교육해 수백 명의 학생들에게 삶의 의미를 찾아주고 미국 유학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인 기여를 해왔다.
한편 입학설명회를 개최한 SDC아카데미는 교육에 실질적 대안을 제시하는 도심형 대안교육학원으로 대학진학 뿐만 아니라 이성, 지성, 감성, 체성, 영성의 능력을 갖춘 5성급 리더의 자질을 충분히 기를 수 있도록 개별 맞춤 교육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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