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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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원로·은퇴장로회연합회, 제9회 회원 부부수련회 속초서 성료


전국 원로은퇴 장로회 연합회 부부 수련회가 강원도 속초에서 개최되었다.

29일부터 30일까지 강원 속초 마레몬스 호텔에서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시편 73:28)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이틀에 걸쳐 홀리씨즈교회 서대천 목사예수인교회 민찬기 목사대한사랑스러운교회 배만석 목사대길교회 백훈기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전국원로장로회연합회(회장 권영근 장로주최의 세미나 겸 수련회는 한국교회를 위해 헌신한 전국 원로,장로들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29일 명예회장 박석환 장로의 인도로 진행된 은혜의 시간 예배는 박성복 장로의 기도김정환 장로의 성경봉독대길교회 박영욱 집사 특별찬양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홀리씨즈교회 서대천 담임목사는 하나님은 왜 죽은 자를 가까이하지 말라고 하셨을까?”라는 주제로 민수기 6~8장 본문으로 영적 깊이가 담긴 복음말씀을 전했다.

 

서대천 목사는 하나님이 경계하신 죽음은 단지 육체의 정지 상태가 아니라 하나님 없는 해석 속 절망과 영적무기력에 잠식된 상태이다죄와 타락하나님과의 단절은 결국 시체처럼 부패한 상태로 우리의 일상에 스며든다고 경고했다.

 

이어 민수기 6장에 명시된 나실인의 삶은 단순한 율법적 요구가 아니라구별된 생명의 길을 걷게 하시려는 사랑의 명령이다.  ‘시체를 가까이하지 말라는 명령은 하나님께 드려진 자가 시체 즉 죄와 타락하나님과의 단절죽음의 사고방식에 물들지 않도록 지키기 위한 하나님의 사랑의 표현이라고 강조했다.

 

서 목사는 이 나실인의 규례는 결국 장차 오실 참된 나실인예수 그리스도를 예표한다예수님께서는 우리 대신 시체가 되셔서 죽음과 죄의 심장을 꿰뚫고 승리하셨고부활하심으로 생명의 길을 여셨다예수님이 죽음을 이기셨기에 우리는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고 생명으로 나아갈 수 있으며, 더 이상 죽음의 흔적을 붙잡을 이유가 없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우리의 옛 사람은 시체처럼 썩어가던 존재였지만복음은 우리를 죄에서 끌어내어 생명으로 이끄신다이제는 우리를 무너뜨리는 죄의 습관과 절망부정의 언어두려움이라는 죄의 자리에서 돌아서 부활의 빛을 따라 생명의 길을 걷는 거룩한 삶을 선택해야 한다예수님이 죽음에서 우리를 위해 승리해 주셨기에 생명되신 예수께로 걸어가야한다고 선포했다.

 

설교 후 이어진 기도 시간에는 증경회장 윤기순 장로가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 증경회장 이광희 장로가 총회와 총신대를 위한 기도’, 고문 이영구 장로가 산불피해지역과 전국원로은퇴장로회 연합회를 위한 기도를 드렸으며서대천 목사의 축도로 이날 순서를 마무리했다.


이번 수련회는 다음 세대와 한국 교회를 위한 영적 리더십을 재확인하는 자리였다. 특히 서대천 목사의 설교는 많은 장로들에게 회개와 결단을 이끌어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권영근 장로는 “오직 복음만을 외치는 서대천 목사님의 말씀에 많은 은혜를 받았다. 이 같은 영적 각성이 앞으로 연합회 사역의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개최를 준비한 바 있는 서대천 목사는 2020년 국민일보에 죽어가는 청소년들을 살리는 교육 칼럼 20회를 연재하며 큰 반향을 일으켰으며 2023년에도 국민일보에 교육 칼럼을 연재한 바 있다또한 극동방송 일분 칼럼, C채널 등에 설교가 방송되고 있다서 목사는 다음 세대를 위해 헌신해 온 탁월한 교육 전문가로 알려졌다.

 

서 목사는 지난 30여년간 청소년들과 동고동락하며 다음 세대를 위해 교육계에서 헌신해왔다그는 절망하는 청소년들을 일으켜 세워 이성지성감성체성영성의 능력을 갖춘 5성급 글로벌 리더가 되도록 양성하기 위해 하나님의 인재를 키워내는 사역에 혼신의 힘을 다해왔다.

 

나아가 한국과 미국 사회의 유대관계를 돈독하게 하며 양국의 우호 증진에 큰 기여를 했다고 평가받고 있다그는 월드허그파운데이션 아시아지역 대표로서 미국 연방 하원의회에서 입양인 시민권법이 통과되는데 역할을 했다서 목사는 2022년 8월 미국 연방 상원 의회 다수당 원내대표 상원의원인 척 슈머가 주는 미국 연방 상원 집권당 원내대표(U.S. Senate Majority Leader) 공로상을 수상한 바 있다.

 기자 : 유지혜    작성일 : 25-05-30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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