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홀리씨즈교회와 HSS학생들이 함께하는 ‘행복만들기 체육대회와 사랑해 孝 콘서트’ 세대가 어우러진 축제의 장,
서대천 담임목사 “온 가족이 함께 웃고 뛰며 섬김과 사랑을 배우는 귀한 시간”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홀리씨즈 교회(담임목사 서대천)와 HSS 학생들이 함께한 ‘2025 행복만들기 체육대회 & 사랑해 孝 콘서트’가 지난 6일 과천 관문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 현충일인 이날,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러진 이 축제는 사랑과 감동, 기쁨과 섬김이 넘치는 하루로 빛났다.
이번 행사에는 교사, 학부모, 성도, 학생 등 총 8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오전 10시 정각에는 모든 경기를 뒤로하고 나라를 위하여 희생하신 순국선열을 기리는 묵념의 시간을 갖는 등 뜻 깊은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겼다.
서대천 목사는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셔서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님께서 우리의 동행자이시다. 인간의 감정과 인간의 자율성, 인간의 기준이 아닌 예수그리스도의 사랑의 기준으로 그 사랑을 마음껏 느끼는 귀한 시간되길 바란다.”라고 개회 인사말을 전했다.
■ 함께 뛰고 웃는 체육대회 (1부)
행사는 우복태 장로의 기도, 국민의례에 이어 박현빈·성시은 학생이 대표로 선서를 낭독하며 공식적으로 막을 열었다.
이후 ‘에드벌룬 릴레이’, ‘부모님과 미션달리기’, ‘협동 공튀기기’, ‘학생 축구’, ‘청·장년부 축구’, ‘사방피구’, ‘줄다리기’, ‘계주’ 등 다양한 종목이 열려 전 세대가 함께 즐기며 협동과 팀워크를 경험했다.
매 경기마다 학생들이 사회를 맡아 진행하며 뜨거운 호응 속에 호흡을 같이 했으며, 경기 중간 부모님과 학생들의 축하공연과 응원전으로 열기를 더했다
■ ‘사랑해 孝 콘서트’로 전한 감사의 마음 (2부)
오후에는 성시은, 최지민 학생의 사회로 진행된 ‘사랑해 효 콘서트’가 진행되었다.
HSS Dance Crew의 오프닝 무대 ‘Like HSS’를 시작으로 초등부의 ‘홀리토비 친구들’, 중등부의 ‘School of Rock’, 고등1팀의 ‘Tell me your wish’, 고등2팀의 ‘부모님의 인생은 예술이야’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학생들과 교사가 함께 만든 이번 무대는 부모님께 대한 진심 어린 감사와 사랑이 담긴 공연으로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사랑해 孝 콘서트’의 모든 공연들은 학생들이 공부하는 틈틈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해 그 의미를 더했다.
■ 서대천 목사 “가정과 세대를 잇는 믿음의 축제”
서대천 목사는 폐회사를 통해 “오늘 이 시간은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세대와 가정이 하나 되는 축제이며, 섬김과 헌신을 통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는 귀한 자리이다.”라고 전했다. “각 세대가 모여서 함께 이루어낼 수 있는 이 시간이 예수 그리스도안에서 이루어졌으며, 예수님의 사랑을 가지고 돌아가 각 가정과 이웃을 변화시키고, 더 나아가 이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예수님의 능력으로 살아가길 소망한다. 이 자리가 예수님의 사랑을 확장시키는 출발점이 되고, 이 시간의 감동이 실천하는 믿음의 열매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라며 말씀을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HSS 고등부 박현빈 학생은 “‘사랑해 효 콘서트’ 무대를 친구들과 함께 기획하고 연습하는 과정 속에서 부모님께 어떤 마음을 전하고 싶은지 깊이 고민하게 되었고, 저희가 준비했던 무대는 단순한 공연이 아니라 진심을 담은 편지와 같았다. 준비 과정부터 공연을 하는 모든 순간이 제 삶의 기준과 신앙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운동회를 통해 함께 뛰고 응원하며 전 세대가 함께 어우러지는 모습 속에서 나이와 역할을 넘어 하나 되는 공동체의 따뜻함을 느낄 수 있었고, 예수님 안에서 모두가 하나 되어 웃고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이 큰 은혜로 왔다. 부모님의 사랑과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깊고 넓은지를 마음에 새기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HSS 고등부 성시은 학생은 “‘사랑해 효 콘서트’를 준비하며, 부모님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깊이 되돌아보게 되었다. 자신의 청춘을 기꺼이 거름 삼아 우리를 길러내신 그 희생은,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크고 위대한 사랑이었다. 받은 사랑에 비하면 한없이 부족한 자녀지만, 언제나 웃음을 드리는 인생을 살아가고 싶다 다짐했다.
부모와 자녀 사이의 관계가 무너지고 있는 이 시대 속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가정이 다시 신앙으로 하나 되는 이 시간이 소중하고 감사한 은혜였다.” 고 말했다.
교인 한윤정씨는 “‘행복만들기 체육대회 & 사랑해 孝 콘서트’는 세대와 가정이 하나 되어 감사와 사랑을 나누는 귀한 축제 같았다. 부모와 자녀, 교사와 학생, 모든 공동체가 한마음으로 연결되는 시간이었고, 가정의 중요성이 희미해지는 시대 속에서 이번 행사가 믿음의 공동체로서 가족의 가치를 다시 세우는 중요한 계기가 되어 뜻깊고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하나님 사랑, 나라 사랑, 이웃 사랑, 부모 공경, 섬김, 협동’의 가치를 배우며 이성, 지성, 감성, 체성, 영성의 균형 잡힌 인재로 성장해가는 HSS 학생들과 전 세대가 섬김과 사랑을 실천하며, 질서와 협동안에서 하나되어 어우러진 감동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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