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박 5일, 블라디보스토크 고려인 마을 봉사활동
2013년 출범, 올해로 6회차…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5월 14일 한남대학교 범죄예방전문화과정 국제교류봉사단(단장 박천상)이 4박 5일 일정으로 블라디보스토크 고려인 마을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번 봉사활동은 수료생(1기∼10기) 621명 중 각 기수별 대표 및 법무검찰관계자 등 26명이 참여해 지난 2013년 2월 한남대학교 범죄예방전문화과정 국제교류봉사단 출범 이후, 올해로 6회차 활동이다.
봉사단의 첫 활동은 2013년 6월 아라바예프 국립대와 MOU을 맺은 뒤 의료 연수생 2명을 초청하여 6개월간 교육 등 연수비 전액지원에서부터다.
이어 매년마다 베트남, 라오스, 우주베키스탄, 인도네시아 발리 등을 방문해 현지 수년원(고아원 병행), 아리랑 요양원, 장애인단체에 생활필수품과 학용품, 선풍기, 휠체어, 한국의 간식(초코파이, 라면), 에어컨, TV, 스포츠용품 등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다.
더 나아가 식당개조 및 마을회관 발전기 등을 설치하는 작업도 진행했다.
특별히 난청으로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고려인 2세 한바실라 90세 어르신에게 보청기(300만원 상당)를 기증, 훈훈한 정을 나눈 뜻 깊은 시간이었다.
봉사단은 박천상 단장을 중심으로 앞으로도 지역사회 범죄예방활동과 연계하여 국·내외 봉사활동을 통한 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유미연 기자
사진: 다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박천상 단장과 김항철 자문위원장이 고려인 2세 한바실라 90세 어르신에게 보청기 시연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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