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로봇 수술 도입 2년 5개월만에 500례를 돌파, 13일 이를 기념하기 위한 축하식을 열었다.
기념식은 병원장 조계순 오딜리아 수녀, 의무원장 안유배 교수 등 원내 주요 보직자들과 로봇수술센터장 진형민 교수 등 로봇수술센터 관련 의료진 및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로봇수술센터는 그동안 환자들이 진단 후 수술까지 기다려야 하는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환자와 의료진간의 신뢰 관계를 튼튼히 하기 위해 치료 과정과 경과 등에 대해서 교수진이 환자와 밀착 상담을 진행하며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힘썼다.
성빈센트병원장 조계순 오딜리아 수녀는 축사를 통해 “우리 병원의 최소침습수술 술기는 해외 유수의 의료기관에서도 계속해서 수술 참관 및 연수를 오는 등 세계를 선도하는 위치에 있다”며 “최소침습수술 분야에 있어 탄탄한 시스템을 바탕으로 모든 교직원들이 한 마음 한 뜻으로 협조하며 열정으로 일했기에 오늘의 기쁨이 우리에게 온 것 같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