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우라이프 김현규 대표가 지난 2월 25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개최된 '2025 대한민국소비자대상' 시상식에서 소비자친화경영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09년 설립되어 올해로 창립 15주년을 맞은 경우라이프는 2024년 공정위 통계 기준으로 전국 72개 상조회사 중 중견 상위권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회사 측은 2025년부터 향후 2-3년간 안정적인 기조로 성장이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경우라이프는 설립 초기 상품 만기도래로 인한 경영 위기를 극복하고, 전환 상품 개발과 회원 서비스 강화 등 혁신적인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하여 매출 증대에 성공했다. 특히 상품 가격 대비 30% 저렴한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신뢰를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객이 먼저다'라는 슬로건 아래 정기적인 직원 교육과 훈련을 실시하며 고객 만족 서비스에 주력해온 경우라이프는 제복 입은 공무원과 그 가족들을 위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일반 고객에게도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인구 변화에 대응한 상조산업 혁신 추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출생아 수는 23만 명, 사망자 수는 35만 2700명으로 '인구 데드크로스'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이러한 인구 구조 변화에 대응해 경우라이프는 '시니어케어' 사업을 구상하고, 상조와 장례를 통합한 신상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제4차 AI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불교문화의 다비식에 기인한 사리스톤과 AI 챗봇을 접목한 새로운 상조문화 창출에 앞장설 계획이다. 김현규 대표는 "장사 시설이 혐오시설이 아닌 문화시설로 변화되어야 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반려동물 장례서비스 확대 및 다양한 서비스 제공
현재 약 600만 세대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는 가운데, 2024년 전국 반려동물 장례식장은 약 70여 곳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경우라이프는 인간 중심의 장례 상조업을 우선시하면서도, 생명 존중 차원에서 반려동물 전문 장례식장과 협업해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고객들이 상조 상품을 다양한 용도로 전환할 수 있도록 여행 및 크루즈 상품, 해외 한 달 살기, 어학 연수 프로그램 등을 개발 중이다. 의료 서비스 분야에서도 건강검진 센터, 치과, 암 전문 요양병원, 줄기세포 치료, 성형외과 등 협력 의료기관을 통한 특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김현규 대표는 "고객들이 고품격의 다양한 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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