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서부지소(소장 김홍두)는 4월 30일 동산운동장에서 서울서부지역 보호청소년과 지역 자원봉사자, 지역청소년 등 총 70여 명이 함께 참여하는 합동체육대회를 개최했다.
각기 다른 환경 속에서 자란 보호청소년과 지역 사회가 한 공동체로서 서로 이해하고 협력하여 편견과 소외를 극복하고 건강한 공동체를 경험함으로써 보호청소년 자신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주변의 관심과 보호를 받고 있다는 안정감을 도모하고자 2009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합동체육대회는 공단 서울서부지소(소장 김홍두)가 주관하고 법사랑 서울서부지역연합회(회장 김병호), 여성위원회(회장 이형호), 보호복지위원협의회(연합회장 박건택), 고양지역 청소년협의회(회장 이봉구), 서부지소 취업지원위원회(회장 김은복), 서부지소 아사모위원회(회장 박종호), 서부지소 다사세위원회(회장 김갑련)가 연합하여 운동기구, 삼겹살, 점심식사, 떡, 우수청소년 시상금품 등 총 400여 만 원을 후원으로 이뤄졌다.
이 날 행사에서는 청팀 백팀으로 나누어 각 팀별로 보호청소년과 지역청소년, 지역 자원봉사자들이 고루 분포되어 공굴리기, 줄다리기, 축구, 2인 3각 달리기 등의 게임을 진행됐다.
김홍두 지소장은 “우리의 관심과 사랑, 보살핌이 우리 아이들이 올바르게 자랄 수 있는 원동력”이라며 지역사회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형호 회장은 “매년 참여하던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밝게 뛰고, 즐겁게 먹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끼며 이 아이들이 여느 아이들처럼 건강하고 올바르게 자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날 MVP로 선정된 보호청소년 김OO(18세)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한테 칭찬받기는 처음”이라며 숙쓰러운 듯 수상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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