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소년원학생 정신건강 회복 나서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업무협약 체결
법무부는 정신질환을 앓는 소년원생의 회복을 지원하고자 지난 17일 대한신경정신의학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이 발효되는 7월부터 전국의 모든 소년원생은 정신과 전문의의 진단을 받고, 결과에 따라 월 1회 이상 전문 치료와 집단 상담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법무부는 “올해 3월 말 현재 정신병력을 가진 소년원생은 전체 22.6%에 달하며, 지난해 10월 조사 결과 서울 소년원생의 43%가 행동장애를 겪는 등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의 도움을 받아 연수나 공동연구 수행 등을 통해 비행 청소년의 정신건강 회복을 지원하는 정책을 펼칠 계획”이라며 ”정신질환 등의 치료를 위해 150명 규모의 의료전담 소년원을 신설하고자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법무부는 문화예술을 통한 소년원생의 정신건강 회복 지원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업사업을 추진 중이다.
7월부터 전국 7개 소년원에서 8종류의 문화예술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