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대형 유통업체에 농산물 4천억 원 판매!
2015 농협 대외마케팅 사업 평가회 개최
5년 내 2배 이상 확대 추진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12월 17일 농협중앙회 신관(서울시 중구) 대회의실에서 「2015년도 농협 대외마케팅 사업 평가회」를 개최하고, 5년 내 외부 거래처에 농협 농산물 공급을 1조원으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농협의 대외마케팅 조직은 산지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외부유통업체에 공급하기 위해 2003년 설립된 농산물 마케팅 전문 부서로 농협은 올해 대외마케팅 사업으로만 4천억 원의 농산물을 판매하였다.
이는 지난해 보다 750억 원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올해 농산물 유통환경은 지속되는 경기 침체와 메르스(중동기 호흡증후군) 등의 여파로 대형마트의 성장률이 정체상태였기에 농협의 대외 농산물 판매실적 성장이 더욱 눈에 띈다.
농협은 이날 사업 평가를 통해 주요 성장 요인으로 ▲유통업체 구매정책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계절과일 공급을 대폭 확대 ▲「유통업체별」신규품목 공급 확대 및 업체 전담팀 설립으로 맞춤형 공급 실시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한 농산물 특판전 등 차별화된 프로모션 추진 ▲농협의 전국적인 유통망을 활용한 품목별 우수 산지 발굴로 공급 경쟁력 강화를 들었다.
또한 농협은 내년도 농산물 대외공급의 지속적인 확대를 위한 계획도 발표하였다. 대한상공회의소에 따르면 2016년 대형마트의 성장률은 1% 전후로 예상되는 등 어려운 시장여건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2016년 대외마케팅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하여 사업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농협의 주요 추진과제로는 ▲유통업체 공급점유비가 낮은 채소류 공급 확대를 위해 채소산지 공동계산 조직을 중점적으로 육성하고 ▲GAP 농산물 공급을 500억 원까지 큰 폭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며 ▲식품업체·중소형마트 등 신규거래처를 발굴하여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대외마케팅 전문 인력 보강으로 사업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한편, 농협의 공격적인 대외마케팅 사업추진으로 외부 유통업체로 농산물 공급이 확대되면서 ▲산지유통센터(APC) 가동율이 높아지고 ▲유통업체 직거래를 통한 유통비용 절감으로 농가수취 가격이 높아졌으며 ▲산지농산물의 유통업체로의 공급이 용이해졌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