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병노 이사장 “돌봄 필요한 아동의 안전한 환경위해 노력
센터와 나홀로 아동 지원정책 허술해 참담하다” 밝혀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이사장 전병노)는 지난 3월 14일, 대전광역시청 대강당에서 제14차 정기총회를 개최해 한 해 동안 사업실적을 되돌아보는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 이날 전병노 이사장은 총회를 통해 2015년 사업실적과 결산(안) 승인 및 2016년 사업계획과 예산(안)을 승인받았으며 아울러 사외이사4인에 대한 선임, 정관개정(안)승인 등의 안건을 상정하고 통과시켰다.
특히 이 날 김덕곤 보건복지부서기관은 정진엽 보건복지부장관을 대신해 알찬마루상을 비롯해 단체상등 표창장 시상식을 가졌다.
총회에 앞서 그린나레의 오카리나 공연과 진채밴드의 공연으로 식전행사를 치렀으며 이날 협의회 대의원 및 내외귀빈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온프렌즈)는 2003년 3월 지역사회 안에서 보호와 양육을 필요로 하는 아동에게 통합교육 및 복지활동을 제공하고 있다. 전국의 비영리 지역아동센터들이 더 나은 아동의 발달과 권리의 보장을 위해 기관간의 정보교류와 연대활동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설립된 협의회로 2006년 보건복지부로부터 법인인가를 받았다. 현재 전국 16개 시도지부와 2,000여 지역아동센터들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아동복지단체로 지역아동센터를 비롯한 우리나라 아동정책의 발전에 기여하는 정책사업, 지역아동센터를 지원하는 나눔사업 등을 실천해 왔으며 부설기관으로 한국아동정책연구소를 비롯하여 한국아동청소년인권센터, 지역아동센터교육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아동의 교육과 복지 분야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는 지역아동센터를 지원해오고 있다.
전병노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가정의 회복을 위해 노력하는 지역아동센터와 나홀로 아동에 대한 국가의 지원정책이 너무나도 허술하고 참담한 수준”이라며 “우리 협의회는 돌봄이 필요한 아동의 안전한 환경과 지역아동센터의 책임과 의무를 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도한 전 이사장은 아이들의 보금자리인 지역아동센터는 대한민국 미래의 희망이 있음을 기억하자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