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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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에서 ‘2015 세계 민주주의의 날’ 열려

국회에서 ‘2015 세계 민주주의의 날’ 열려

정의화 의장, 진영 안행위원장 주최
‘청소년, 민주주의를 말하다’…청소년 토론회도


정의화 국회의장(사진)과 진영 국회 안전행정위원장이 주최하고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이사장 박상증)가 주관한 ‘2015 세계 민주주의의 날’ 기념행사가 15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정의화 국회의장의 메시지 발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사베르 쵸드리 국제의원연맹(IPU) 의장의 영상 축사가 있었다.
정의화 의장은 “민주화와 산업화로 이룬 대한민국의 발전과 번영을 계승하고 발전시켜서 21세기 문명의 시대를 리드하는 선진 대한민국을 만들어가야 한다”며 “굳건한 민주주의의 토대에서 시대적 소명이자 국민적 목표인 한반도의 평화적 합의 통일을 이루어서, 동북아와 세계 평화를 진전시키고, 국제사회의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밝혔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영상 축사에서 “시민사회는 민주주의의 산소”라며 “우리는 정부와 시민사회가 공통된 목표를 향해 함께 일하는 것이 세계에서 가장 활기차고 안정적인 민주주의라는 것을 분명하게 알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반 사무총장은 “UN이 모두를 위한 민주적이고 다원적인 미래를 향해 일함으로써, 국가와 시민사회는 사람들이 원하는 미래를 건설하기 위한 동반자가 될 수 있고, 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세계 민주주의의 날(International Day of Democracy)’은 1997년에 국제의원연맹이(IPU) 98차 총회에서 제정을 의결했고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취임 첫 해인 2007년 제정됐다.
국제의원연맹은 2009년부터 매년 주요 의제를 선정해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162개 회원국 중 약 100개국이 의회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세계 민주주의의 날’ 주제는 ‘시민사회를 위한 공간’(Space for Civil Society)이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오후 2시부터 3시 40분까지 ‘청소년, 민주주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청소년 토론회가 식전 행사로 진행됐다.
이 토론회에는 학생 10명으로 구성된 서울학생참여단이 참여해 해외 사례와 현재 진행되고 있는 학내 민주적 자치활동에 대해, 그리고 현직 교사들이 교사입장에서 바라본 학교 현장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기자 : 법률선진신문    작성일 : 15-09-18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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