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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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째 흔들림 없는 1위…한국타이어, 품질만족지수 2관왕


전기차 전용 타이어 부문 2년 연속 정상…’아이온' 앞세워 글로벌 완성차 공급 확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2026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에서 자동차용 타이어와 전기차 전용 타이어 등 2개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에 올랐다. 한국타이어는 29일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올해 조사에서 자동차용 타이어 부문 18년 연속, 전기차 전용 타이어 부문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한국품질만족지수는 한국표준협회와 한국품질경영학회가 공동 개발한 품질 측정 모델이다. 제품과 서비스를 실제 이용한 고객과 전문가를 대상으로 품질 수준과 만족도를 종합 평가한다.


2009년부터 18년 연속 정상…”R&D 투자가 경쟁력의 원천"

한국타이어는 2009년부터 올해까지 자동차용 타이어 부문 1위 자리를 한 번도 내주지 않았다. 회사 측은 연구개발(R&D)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기술력과 품질 경쟁력 강화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한 부문에서 18년간 정상을 지키는 일은 흔치 않은 만큼, 장기간 쌓아온 고객 신뢰와 품질 관리 역량이 입증된 결과로 보고 있다.


신설 2년 차 전기차 전용 타이어도 1위…’아이온' 성능 인정

지난해 신설된 전기차 전용 타이어 부문에서도 한국타이어의 전용 브랜드 '아이온(iON)'이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아이온은 전기차의 주행 특성을 반영해 개발한 제품군이다.

아이온에는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특화 기술 체계인 '아이온 이노베이티브 테크놀로지'가 적용됐다. 이 기술은 ▲저소음 ▲주행거리 ▲접지력 ▲낮은 회전저항 등 4개 분야의 성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전기차는 엔진 소음이 없어 타이어 소음이 두드러지고, 무거운 배터리 하중과 높은 초기 토크로 마모와 접지 성능에 대한 요구가 높다. 여기에 회전저항을 낮춰 주행거리를 늘려야 하는 만큼, 전용 설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전 세계 40개 브랜드·300여 차종에 신차용 타이어 공급

한국타이어는 아이온을 앞세워 전기차용 신차 타이어(OE) 공급도 확대하고 있다. 현재 포르쉐 타이칸, 루시드 그래비티, BMW i4·iX·iX3,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6·아이오닉 9, 기아 EV2·EV3·EV4·EV9, 폴스타4 등에 신차용 타이어를 공급 중이다.

내연기관차와 전기차를 합친 전체 신차용 타이어 공급 대상은 전 세계 약 40개 완성차 브랜드, 300여 개 차종에 이른다. 올해는 포르쉐 911 카레라와 파나메라, BMW i7, 포드 머스탱 마하-E 등으로 공급 차종을 넓혔다. 프리미엄·고성능 차량 중심으로 납품처를 늘리며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다.


"미래 모빌리티 대응 역량 강화"

한국타이어는 앞으로 미래 모빌리티 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과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 접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자 : 유지혜    작성일 : 26-10-30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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