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문화·스포츠계’ 수사전담 부서 신설
검찰이 문화와 연예, 스포츠계 수사를 전담하는 부서를 신설한다. 이로써 앞으로 ‘박태환 도핑 사건’ 사건 등 문화 예술 분야 사건은 한 부서에서 전담해 수사하게 된다.
문화 예술 분야 사건 전담 수사부가 설치되는 곳은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이다. 이에 따라 앞으로 중앙지검 형사6부는 연예인이나 운동선수 등 문화 예술 분야 유명인들의 각종 사건을 전담해 수사할 예정이다.
이는 지난 10일 검찰 사무규정이 바뀜에 따라 기존 형사6부 전담 분야였던 ‘공정거래 분야’가 신설된 공정거래조제조사부로 이전한 것과 함께 서울중앙지검 산하 형사부 업무를 재배치한 것에 따른 것이다.
특히 검찰은 이번달 초 논란이 된 박태환 선수의 도핑 사건을 수사하면서, 문화 예술계 수사를 전문적으로 수사하는 부서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검찰은 문화 예술계 인사의 사건이라도 마약이나 명예훼손 등 범죄의 성격이 기존 부서의 업무 분야에 속함이 명백한 경우에는 해당 부서에서 계속 수사토록 했다.
이에 따라 문화 예술계를 전담하는 형사 6부는 최근 늘어나고 있는 연예인과 소속사와의 법적 다툼이나, 유명인이 관계된 각종 고소 고발 사건을 전담해 수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