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문신문협회는 창립 51주년을 맞아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2015 전문신문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 이의춘 차관보, 새누리당 유일호 의원, 일본전문신문협회 나라하라 시게루 이사장 등 정·관계 유관기관 대표 외빈과 전문언론인 등 250여명이 참석했다.
이덕수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각 분야에서 의견과 정책을 제시하는 언론의 기능을 하는 동시에 전문적인 정보를 전문신문이야말로 창조경제의 핵심”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 전문신문의 기본적인 용어의 정의나 표현을 반영하기 위한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국회에 상정돼있으며, 전문신문이 더 큰 역할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제도적·정책적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의춘 차관보는 축사를 통해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를 생산해서 제공하는 전문신문의 역할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정부도 전문신문이 지식과 정보핵심의 인프라로써 그 위상을 계속 높여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었다.
한편 정부포상 시상식에서는 김명호 코라이쉬핑가제트 회장이 화관문화훈장을 수훈했으며, 박두환 원예산업신문 발행인은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와 함께 이한규 주간불교 국장, 정재길 한국영농신문 지사장, 이유미 농촌여성신문 차장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동암언론상에 양기방 한국건설신문 발행인, 경영상에 농업정보신문 이주상 발행인, 편집상 정성환 타임즈코어 편집팀장, 취재상에 강재진 한국섬유신문 취재팀장·허웅 화학저널 기자, 광고상에 최수용 약사공론 차장이 한국전문신문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후 프레스클럽에서 열린 리셉션에는 전문신문의 날을 축하하며 전문언론의 발전을 위한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