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영재단 어린이회관(이사장 조수연)에서는 지난달 29일 재단 설립자인 육영수 여사의 탄생 90주년 맞이 기념 축제 첫째 날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첫 날 육영수 여사 탄생90주년 기념음악회(함신익과 심포니송 초청 연주), 푸른꿈 가족탐험대, 육영수 여사 기념 전시, 제2회 우주과학축제, 소외계층 어린이 초청 ‘푸른꿈 캠프’가 진행됐고, 어린이회관 마스코트 ‘도이(D.O.Y.)’와 ‘조이(J.O.Y.)’가 첫 선을 보였다. 이날 ‘푸른꿈 탐험대’는 가족들과 함께 참여 가능한 ‘가족 탐험대’로 운영되었으며, 총 120여명의 가족이 참여해 소중한 추억을 담아 갔다.
탐험대원이 된 어린이가족들은 ‘푸른꿈 창작소’, ‘푸른꿈 창의교실’, ‘푸른꿈 버블탐험’ 의 3가지 유익한 체험에 참여했다.
오후 3시부터 진행된 ‘육영수 여사 탄생 90주년 기념음악회’에서는 그간 어린이회관 후원사 및 육영수 여사와 육영재단 관련 인사 400여명을 초청해, 육 여사 스토리에 맞춘 곡 선정으로 함신익과 심포니 송, 그리고 협연자의 연주가 이어졌다.
또한 ‘제2회 우주과학축제’에서는 관측회, 우주과학 영상물 관람, 북두칠성 만들기, 플라네타리움 관람, 별과 우주 강연을 통해 우주에 대한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천체투영실을 최초로 설립해 주신 육영수 여사의 뜻을 기렸다.
이후 축제 프로그램으로는 지난달 30일 미래세대포럼, 푸른꿈 나눔음악회(푸른꿈 탐험대 오케스트라 창단 연주), 1일에는 제3회 푸른꿈전국동요합창제 본선 및 시상식이 진행됐다.
육영수 여사(1925~1974)의 탄생 90주년을 맞이해 개최된 이번 축제는 육영수 여사의 어린이를 위한 마음과 사랑을 다시 한 번 살펴보고 재단 미션인 ‘푸른꿈을 찾아서’의 의미를 전달하려는 취지로 개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