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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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요르단 국왕 정상회담

박 대통령, 요르단 국왕 정상회담
에너지·건설·의료 등 협력 강화
교역 등 상호보완 요소 발굴 기대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압둘라 2세 이븐 알-후세인 요르단 국왕과 정상회담을 가진 자리에서 지난해 양국이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함께 활동하면서 등 주요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온 점을 평가하며 이같이 밝혔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박 대통령은 또 “양국 교역이 2009년에 10억달러를 초과한 이래 최근 주변 정세 불안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면서 “양국이 경제적으로 상호보완적인 요소가 많음을 감안해 에너지·건설·의료 등 향후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분야에서 많은 협력 사업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양국 간에 체결된 ‘전력개발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 협력 양해각서(MOU)’와 관련해서는 “기술과 지식 공유, 인력교류와 교육훈련이 더욱 활발하게 이뤄져서 요르단의 에너지 산업 발전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압둘라 국왕은 “240억달러에 달하는 프로젝트를 출범시키려고 한다”면서 발전,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우리 기업의 참여를 요청했다. 요르단이 공공기관에서는 전기자동차를 운영 중이라는 점도 설명하면서 양국 간 전기자동차 분야에서의 협력도 제안했다.
압둘라 국왕은 “요르단은 2016년까지 원력진료와 전산화를 완료할 예정인데 이에 대해서는 다른 국가도 관심을 가질 만큼 유망하다”면서 “한국이 수준 높은 의료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만큼 이 분야에서도 한국의 진출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두 정상은 회담 직후 ‘외교관여권 사증면제 협정’, ‘전력개발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 협력에 관한 MOU’ 서명식에 참석했다.
 기자 : 법률선진신문    작성일 : 15-09-1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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