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5-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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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쌀로 만든 ‘베이커리 태산’, 무안에 건강한 베이커리 탄생… 6월 11일 정식 개업

직접 재배한 가루쌀로 만든 건강한 빵3,000평 규모 대형 공간도 화제

 

전라남도 무안군 일로읍에 지역 자립형베이커리가 탄생했다. ‘베이커리 태산이 지난 11일 정식 개업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특히 이곳은 일반 밀가루가 아닌 직접 농사지은 가루쌀을 주원료로 사용해, 지역 농업과의 상생을 꾀하는 새로운 형태의 베이커리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개업식은 무안 지역 주민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베이커리 태산의 이동옥 대표는 “‘베이커리 태산은 단순한 빵집이 아니라, 지역에서 생산한 가루쌀로 만든 건강한 빵을 통해 사람들의 삶을 치유하고, 지역 농업과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공간이 되고자 한다. 이곳이 무안의 새로운 쉼터이자 희망의 시작점이 되길 바란다.”

 

가루쌀로 만든 빵, 지역 농업과 소비를 잇다

베이커리 태산의 가장 큰 차별점은 원재료다. 이곳에서 사용하는 밀가루는 일반 밀가루가 아니라, 직접 수확한 쌀을 분말화한 가루쌀이다. 농약과 항생제를 최소화한 방식으로 재배한 국내산 쌀을 건조하고 분쇄해 만든 가루쌀은, 건강을 중시하는 현대 소비자들에게 높은 만족감을 제공한다.

가루쌀로 만든 빵은 일반 밀가루보다 촉촉하고 쫀득한 식감을 자랑하며, 소화가 잘되고 포만감이 오래간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동옥 대표는 “‘베이커리 태산은 지역에서 수확한 쌀을 지역에서 소비할 수 있도록 하는 자립형 농업 생태계를 실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3,000평 규모카페와 정원이 어우러진 힐링형 베이커리

베이커리 태산은 단순한 베이커리를 넘어선 복합문화형 공간으로 구성됐다. 3,000평 규모에 달하는 매장은 1층 베이커리 존, 커피 바, 디저트 공간, 그리고 야외 잔디 정원으로 이뤄져 있다. 실내외에는 넓은 좌석과 테이블이 배치돼 있어, 가족 단위 고객은 물론 연인, 친구들과의 방문도 용이하다.

방문객들은 자연을 마주한 넓은 창가에서 브런치를 즐기거나, 야외 정원에서 커피를 마시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건강한 메뉴, 다채로운 구성

베이커리 태산은 가루쌀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빵과 디저트를 선보인다. 대표 메뉴로는 쫀득한 쌀 식빵’, 고소한 쌀 소금빵’, 독특한 아이디어로 바로 품절되는 김빵’,‘당근빵등이 있다. 여기에 베이글, 케이크류, 수제 쿠키 등도 제공되며, 음료는 커피부터 생과일주스, 라이스크림까지 폭넓게 준비돼 있다.

맛과 건강, 다양한 메뉴들로 많은 방문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

 

지역경제와 농업의 선순환 모델

베이커리 태산은 단순한 베이커리가 아니다.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쌀을 직접 원료로 사용하고, 이를 소비자에게 건강한 먹거리로 되돌려주는 선순환 구조를 갖췄다.

이 같은 모델은 지역 경제 자립을 실현하고, 농촌 고령화·소득 불균형 문제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는 하나의 해법으로 평가받는다.

 

지역의 농산물이 소비자에게 건강한 형태로 돌아오고, 그 수익이 다시 지역으로 환원되는 구조, ‘베이커리 태산은 그런 이상적인 흐름을 실천에 옮긴 첫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맛있고 건강한 빵 한 조각에 지역의 가치가 담겨 있다.” 무안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베이커리 태산이 앞으로 어떻게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갈지 기대된다.

 

[정보 요약]

상호명: 베이커리 태산

주소: 전라남도 무안군 일로읍 망월길 130-7, 1

전화번호: 0507-1464-2515

영업시간: 매일 08:00~10:00

주차: 2 주차장 완비

 기자 : 유지혜    작성일 : 25-06-12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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