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안여성상담센터(소장 송옥주)는 선천성거대모반증으로 인해 고통을 호소하는 청소년에게 해피빈 모금을 통해 수술비와 치료비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지원 청소년 J양은 태어나면서부터 눈과 눈 사이에 커다란 점을 지니고 태어났고, 특히 성장과 함께 선천성 모반의 크기도 커지면서 크기가 클수록 악성 흑생종으로 발생할 위험이 커져 가급적 수술로 제거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무안여성상담센터는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인해 아이의 수술비를 감당할 수 없고, 생계를 유지하기도 빠듯한 상황이라는 어려움을 알고, 사연을 올려 모금을 신청했다. 수술 후에도 피부이식부위의 소독, 재생 등 여러 가지 관련 치료를 위해 광주 조선대학교 병원을 오가며 회복까지 힘쓰고 있다.
학생의 부모는 “아이의 밝아진 모습을 보면서 마음의 짐을 덜어놓을 수 있을 것 같다”며, 이렇게 수술부터 치료회복까지 전담하여 도와주고 있는 무안여성상담센터 송옥주 소장과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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