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한인이주 150주년 기념 세계한인의 날 축하음악회가 지난 8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세계한인재단(상임대표 총회장 박상원, 법률선진신문 미주지역회장)·(주)홍익관광복지재단(회장 전인자)이 주최하고 국제경제문화복지재단(총재 이강두)·(사)국제문화공연교류회가 주관, 외교부·주한러시아대사관이 후원하고 ㈜동일 홍익관광 협찬으로 열렸다.
음악회에 앞서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을 갖고 박상원 회장은 최규범 경남고성축협 조합장(법률선진신문 회장)에게는 감사장을, 법률선진신문 문귀례 대표에게 공로상을 수여하고, 이돈희 짐하버드 박미나 이창준 씨를 세계한인재단 임원으로 임명했다.
이날 음악회는 쯔라자에브 알렉사데르(Zrazhaev Aleksader)와 김정덕 지휘자의 지휘로 러시아 사할린 오케스트라가 러시아 고유의 고전음악과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민요와 가곡 ‘그리운 금강산’ 등을 연주했다. 소프라노 체칠리아 김현정 수원대 음대교수, 플루트 김빛나, 바이올린 김정길이 협연했다.
이강두 총재는 “이 공연을 계기로 한·러 문화교류와 협력이 더욱 확산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박상원 회장은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건국대통령 이승만 박사의 금언을 되새기며 국내외 자랑스러운 동포들이 서로 하나로 뭉쳐 세계에 빛나는 통일의 대한민국을 이룩하자”고 말했다.
전인자 회장은 “세계한인들의 한마음결집과 조국사랑을 실천하는 세계한인재단과 장소제공을 비롯 후원해주신 정의화 국회의장 및 사무총장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콘스탄틴 브누코브 주한러시아대사관 대사가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유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