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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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으로 떠난 헌법재판소 봉사단의 하루

김용헌 사무처장 등 30여명 눈 치우기  구슬땀


헌법재판소 직원들이 지난 15일 강원도 강릉으로 봉사활동을 떠났다. 헌재 25년 역사상 가장 많은 인원으로 구성된 이번 봉사단의 강릉행은 기록적인 눈 폭탄을 제거하기 위한 제설봉사를 위한 것.
강원도 강릉시 성산면 산북1리에 도착한 김용헌 사무처장을 비롯한 제설봉사단은 유기농산물을 재배하는 산북농장 비닐하우스 위에 쌓인 눈을 치우고, 주민들의 통행을 위한 길을 내는데 하루 종일 구슬땀을 흘렸다.
어른 허리춤까지 쌓인 눈을 치우고 또 치워도 좀처럼 바닥을 들어내지 않던 도로도 점차 넓어졌으며, 비닐하우스 사이에 빠져서 옴짝달싹 못하는 직원을 다른 동료들이 구조하며 한바탕 소란이 일기도 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능숙해진 대원들의 제설작업이 속도를 내면서 목표했던 산북농장 비닐하우스 안전이 확보되고, 주민들의 원활한 통행을 위한 도로 되찾기도 오후 늦게 마무리됐다.
작업을 모두 마친 헌재 직원들은 인근 음식점으로 옮겨 황태국과 찜, 찌개 등 황태 3종 세트로 이번 봉사활동의 대미를 장식했다.
김용헌 헌법재판소 사무처장은 “갑작스러운 봉사활동 일정에도 많은 직원들이 동참해 무척 고마웠다”며 “앞으로도 헌재 직원들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있으면 달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자 : 법률선진신문    작성일 : 14-03-1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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