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 2026-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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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어려운데 세금은 많이 걷혀.. 작년 비교 11조원

경기 침체에도 올해 1∼2월 걷힌 세금이 작년보다 11조원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4월 재정동향에 따르면 올해 들어 2월까지 국세수입은 42조700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조9000억원 증가했다.
 
세수목표 대비 실적 비율인 세수진도율도 같은 기간 4.4%포인트 높아진 19.1%를 기록했다. 세목별로는 부가가치세와 소득세 등이 더 걷히면서 세수진도율을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부가세가 13조6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4조8000억원이나 더 많이 걷혔다.
 
자동차 개별소비세 인하 연장 등으로 소비실적이 개선되고, 수출이 줄어들면서 환급금이 감소한 탓이다. 소득세는 부동산 거래 활성화, 취업자 수 증가, 명목 임금 상승 등 영향으로 2조8000억원 늘어난 13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법인세는 2조6000억원으로 9000억원 증가에 그쳤다. 담배에 붙는 개별소비세와 증권거래세 등이 포함된 기타 세수는 1조4000억원 늘어난 7조2000억원이었다.

세외수입과 기금수입 등을 합친 총수입은 65조9000억원, 총지출은 이보다 많은 68조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총수입에서 총지출을 뺀 통합재정수지는 2조1000억원 적자를 보였지만, 1년 전과 비교해 적자폭은 7조원가량 줄었다. 관리재정수지도 5조7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했지만 적자폭은 8조4000억원 줄었다.
 기자 : 정미희    작성일 : 16-04-13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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