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불식과 힘들어 하는 축산농가 위해 솔선하여 닭·오리고기 시식
경남고성축산농협(조합장 최규범)은 3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2013년 운영공개 및 사업보고회를 컨벤션홀에서 개최하여 조합원 자녀 27명에게 1,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지난 1년간 조합의 중요활동상황을 동영상을 시청 후 조합의 재산현황 및 사업실적과 경영성과에 대하여 상세히 보고했다.
최규범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에도 조합의 경영여건에 어려움이 지속되리라 전망되어 새로운 미래 개척을 위해 기존의 신용사업에만 의존하지 않고 정해진 테두리 속의 고정관념과 지역한계를 넘어 새로운 경제사업 개발에 최대의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말하면서 “조합의 사업추진을 위해서는 자기자본 확충이 필수라고 설명하고 조합원님들께서도 어려우시겠지만 내조합의 발전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출자조성에 동참하여 주실 것”을 당부했다.
최 조합장은 “조합원들의 경영에 도움을 주고자 올 초에 조합 배합사료 이용농가에 포당 1,400원씩 8천만 원을 환원했으며, 조합사업을 전이용하는 조합원에게는 최대한의 혜택을 드리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고성축산농협의 임직원 100여명은 지난 11일 저녁 한우프라자에서 AI로 인한 닭고기의 소비위축을 불식시키고 닭·오리고기를 먹어도 안전하다며 양계농가들의 경영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전 국민이 닭·오리고기 먹기에 함께하여 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닭고기 먹기 홍보활동을 위한 시식회를 가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