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노원지구회(회장 신현종)는 과학기술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회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모범청소년 장학금 전달식과 표창장 수여가 있었다.
특히 7년만에 개최된 민.경 친선 체육대회는 상계, 당고개파출소, 마들, 불암, 노원, 화랑, 월계, 당현 지구대가 한자리에 모여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체육대회에 앞서 정하늘외 14명의 장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서울지방경찰청장상, 총재상, 구청장상, 서장표창, 국회의원 표창, 지구회장상등 50여명의 유공선도위원과 학생에 대한 표창장이 각각 수여됐다.
2부행사로 치러진 체육대회는 먼저 선수 선서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팀별로 족구, 릴레이 달리기, 줄다리기등 경기를 진행했다.
푸짐한 상품도 준비되어 출전한 선수들은 그동안 쌓아온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고 경기를 지켜본 회원들의 응원도 뜨거웠다.
신현종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청소년에게 의무적인 선도의 말보다 어른들의 솔선수범하는 바른 행동과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라고 말하고 “청소년들은 높은 이상과 꿈을 가지고 밝고 건강하게 자라 미래의 주인공이 될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김준철 서장은 “하루 즐거운 시간이 될 것”을 주문하고 오늘 “경기는 승리가 목적이 아니라 친선이 목적이니만큼 부상당하지 않도록 조심할 것”을 당부했다.
경찰공무원과 육성회원들은 체육대회를 통해 소통은 물론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갖는데 충분했다.
이 날 행사를 위해 김성환 구청장, 우원식 국회의원, 정기옥 상공회의소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