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들의 후원으로 모아진 성금…모범학생 5명에 장학금

장경도 위원장 “‘꿈은 반듯이 이뤄진다’…잘 성장하길”

법사랑 서울서부지역연합회 청소년선도위원협의회(위원장 장경도)는 지난 12월 18일 6시 동천홍에서 2019년 청소년 장학금 수여식과 송년회를 가졌다.

장경도 위원장은 “남다른 열정과 단합된 모습으로 올 한해 행복하게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한 뒤 “장학금을 받는 학생들에게도 ‘꿈은 반듯이 이뤄진다’는 마음가짐으로 실망하지 말고 잘 성장해줄 것”을 당부했다.

여러해동안 위원들의 후원으로 모아진 장학금으로 인천대학교 도시공학과 4학년 사라 학생, 용산고 2학년 양승철, 용산중 2학년 구도윤, 선린중 1학견 연찬영, 선린중 3학년 최새봄 학생에게 전달했다. 위원들의 자녀들로 아름다운 동행을 실천한 김경연, 김예찬, 장예성 학생에 용산구청장으로부터 표창장이 주어졌다. 용산국제학교 1학년 윤서진 학생은 진영 국회의원표창장을 받았다.

이날 신규위원으로 위촉된 김홍섭 위원이 장학금으로 50만원을 쾌척했다.

기부천사로 활동하고 있는 (주)엠제이패션·엠앤제이스포츠 홍영준 대표는 오리털 파카를, 제이슨그룹의 할인중독 싸이트 정진용 대표가 한삼근을 위원들과 장학생들에게 선물했다.

올 한해 장 위원장은 장애인인 친형을 무차별 폭행한 택배기사 폭력사건 가해자가 지체 언어장애 2급 어머니와 정신지적장애 2급 형을 부양하며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현실상황을 접하고 월 30여만원의 병원비를 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지원했다.

검찰청과 숙명여대에서 9회에 걸쳐 선도조건부기소유예 청소년들에게 미술 및 심리치료를 하고 있다./유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