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천사 결연 모범 학생 13명에 장학금 전달도

양선순 수원지검 부장검사, 이권재 오산시장 등 참석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수원지역 오산지구위원회(회장 이광수)는 12월 26일 오후 6시 챠이란에서 결산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양선순 수원지방검찰청 형사2부장검사, 이권재 오산시장, 박항영 수원지역협의회 운영실장이 참석해 이광수 회장을 비롯 위원들을 격려했다.

지난 1년간 청소년 범죄예방위원들의 다양한 활동이 담긴 영상으로 결산 보고했다. 이어 청소년 보호처분 소년재판(위기의 아이들) 영상을 통해 위원들에게 청소년 선도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선도 방향의 피드백을 받는 시간이 되었다.

유공위원에 대한 법무부장관표창(황선명 위원), 수원지역협의회장표창(임성준 위원), 오산시장표창(윤영미, 이금려, 이원만 위원)이 있었다.

수호천사결연 모범학생으로 선정된 김한중 학생 외 12명에 장학금을 전달했다. 공흥식 고문, 이철성 위원이 디딤씨앗통장 결연위원으로 활동하며 후원하고 있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아동들이 매월 일정액을 저축하면 정부와 지자체에서 5만원 한도로 같은 금액을 지원해 만 18세 이후 대학 학자금, 주거비용, 기술훈련비용 등 자립 자금을 마련해주는 저소득 가정 아동의 자산형성통장이다.

이광수 회장은 코로나19에도 남다른 열정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오신 위원들과 활동이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이권재 시장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2023년에도 변함없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양선순 부장검사는 “처음 결산보고 자리에 참석하게 되어 설렌다며 활동영상을 보며 위원들 각자 자리에서 찐으로 봉사하는 모습을 보며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한 뒤, 많은 업무적인 현안이 있지만 위원들의 활동이 결실을 거두길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권재 시장은 “위원들의 헌신과 고생으로 위기 청소년들에게 많은 혜택이 주어졌다”며 “내년에도 새로운 꿈을 가지고 도전하는 해가 되도록 협의회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만찬과 함께 경품 추첨으로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한해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