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혁 지청장 “범방 및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

문용희 협의회장 “한 단계 성숙하고 단합된 위원회”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목포지역 신안지구위원회 제15대 문용희 회장에 이어 제16대 고경훈 회장 취임식이 4월 25일 오전 11시 신안비치호텔 1층 바하홀에서 개최됐다.

이날 광주지방검찰청 목포지청 최 혁 지청장, 김은경 형사1부장검사, 박인우 형사2부장검사, 고영록 사무과장, 김용석 수사과장, 박숙영·강희윤 청소년 전담검사, 박우량 신안군수, 문용희 협의회장, 고경훈 신임 회장, 우승하 고문, 문만식 부회장, 박희서 목포지구 회장, 고정옥 아동여성위원장, 문병래 함평지구 회장을 비롯 범죄예방 14개 읍면 회원 등 150여 명이 취임식을 축하하기 위해 참석했다.

이 외에도 박문수·최미숙 도의원,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민주연구원 박석배 부위원장, 재광 신안군 도초향우회 김창대 회장, 광주 중부신협 이사장, 신안군 궁도협회 김광복 회장이 참석해 자를 같이했다.

고경훈 신임회장은 1989년부터 2023년 5월까지 신안지구 회장으로 활동한 노고에 감사하며 문용희 이임 회장에 위원들의 마음을 담아 공로패를 전달했다.

고경훈 회장은 취임사에서 “중책을 맡겨주신 마음을 가슴 깊이 새기며 전임 문용희 회장님의 뒤를 이은 기쁨보다 무거운 책임감과 막중한 사명감을 느낀다”며 “기대에 부응하고자 열린 마음으로 위원들의 고견을 청취해 밝은 사회를 만드는데 함께 하자”고 말했다.

최 혁 지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오랜 기간 지역사회를 두루 살피고 남다른 열정으로 봉사하는 고경훈 회장이 취임을 시작으로 범죄예방위원회 및 살기 좋은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해주실 것으로 믿고, 검찰에서도 적극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용희 협의회장은 축사에서 “고경훈 회장은 지역사회에서 덕망과 신뢰가 많은 분으로 신안지구위원회를 한 단계 성숙시키고 단합된 위원회로 이끌어 가실 것으로 기대하고, 서로 협력해 더욱 발전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박우량 신안군수와 재광 신안군 향우회 김병우 회장(나주대 이사장)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고경훈 회장은 (유)왕성레미콘, (유)부흥종합건설 대표이사를 역임, 1994년 7월 범죄예방위원으로 위촉되어 현재 목포지역협의회 부회장, 부흥장학재단 이사장을 맡고 있다. 신안군장학재단에 매년 2,000만 원의 장학금을 후원하고 있다.

한편, 식전 행사에서 이찬순 소프라노가 ‘오솔레미오’ 노래로 축하의미를 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