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경도 위원장 “남다른 열정과 단합으로 다양한 사업전개”

택배기사 폭행사건 가해자…장애 母와 兄 부양, 병원비 지원

법사랑 서울서부지역연합회 청소년선도위원협의회(위원장 장경도)는 지난 12월 19일 6시 동천홍에서 2018년 청소년 장학금 수여식과 송년회를 가졌다.

장경도 위원장은 “남다른 열정과 단합된 모습 플러스 위원들의 후원과 적극적인 지지로 올 한해 행복하게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날 기부천사로 활동하고 있는 (주)엠제이패션·엠앤제이스포츠 홍영준 대표와

30년 동안 장경도 위원장과 염규삼 부회장이 함께 봉사해 오고 있는 MBC탈렌트 김호영 씨, 그리고 검찰청과 숙명여대에서 8회에 걸쳐 선도조건부기소유예 청소년들에게 미술 및 심리치료를 하고 있는 길은영 소장을 비롯 담당 교사가 참석해 자리를 같이했다. 담당교사에게는 용산구청장으로부터 봉사상을 수상했다.

장경도 위원장은 모범 청소년들에게 장학금과 함께 겨울용 패딩을 선물했다.

이날 장 위원장은 형사4부에서 수사하고 있는 장애인인 친형을 무차별 폭행한 택배기사 폭력사건 가해자가 지체 언어장애 2급 어머니와 정신지적장애 2급 형을 부양하며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현실상황을 접하고 월 30여만원의 병원비를 보조했으면 하는 안건을 위원들 만장일치로 동의를 얻어 지원키로 했다.

지난 13일에는 숙대 청파갤러리에서 제8회 상상과 미래 프로젝트 Re-play展 수료식을 거행했으며, 19일에는 다문화 가정의 학생들이 주를 이루고 있는 용산구 용암초를 방문해 학용품을 전달, 27일 숙대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다도체험 행사를 끝으로 올해 행사를 마무리했다. /유미연 기자

사진: 장경도 위원장이 위원 및 참석 내빈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