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위원 장관 및 검찰총장 표창 등 시상. 사랑의 손잡기 장학금 전달

전용갑 회장 “사랑과 관심을 장착해 사명감과 자긍심으로 최선 다해”

최지석 지청장 “지역주민 신뢰받도록 정성다해…위원 활동도 힘껏 지원”

대전지방검찰청천안지청(지청장 최지석)·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천안아산지역협의회(회장 전용갑)은 12월 14일 오후 5시 아산터미널웨딩홀에서 ‘2023 범죄예방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최지석 지청장과 검찰 간부, 박경귀 아산시장, 이명수 국회의원, 김희영 아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전용갑 협의회장, 김지만 상임부회장을 비롯 임원들, 범죄예방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 전 이화정 백석문화대학교 교수의 공동체 심리학 특강을 시작으로 2023년 범죄예방 활동 보고, 표창 수여, 장학금 및 생계비 전달식 등의 순으로 오병권 운영실장 사회로 진행됐다.

최지석 지청장은 송대영 위원에 검찰총장표창, 김정배·송병호 위원에 법무부장관표창, 조창현 운영위원장을 비롯 8명에 대전지방검찰청 검사장상, 송민수 운영위원 외 17명의 위원에 지청장상을 각각 시상했다. 박용갑 협의회장은 김미경 위원 외 8명에 협의회장상, 엄순옥 위원 외 3명에 전국연합회장상을 시상했다. 그리고 한근회 위원 외 4명이 충청남도지사상, 박상흡 위원 외 4명이 충청남도교육상, 황광례 위원 3명이 천안시장상, 박기범 위원 외 2명이 아산시장상, 김민진 위원외 4명에 천안교육장상, 서미란 위원 외 3명이 아산교육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사랑의 손잡기 장학금으로 충남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청소년희망나비학교, 아산시하교밖청소년지원센터, 아인하우스, 백석대 대학봉사단, 천안시 우수봉사청소년지원에 각 100만 원을 전달했다.

최지석 지청장은 “급변하는 청소년 환경에 맞게 따뜻한 애정과 믿음으로 이해하고 손 내밀어 이끌어 주면 청소년들이 바른 성장을 돕는 큰 힘이 될 것”이라며 “2024년에도 지역 청소년들을 든든히 지켜주는 어른으로서 범죄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최 지청장은 “지역 주민으로부터 신뢰받도록 구성원 모두 정성을 다하면서, 위원들의 활동도 힘껏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용갑 회장은 대회사에서 ”안전한 지역사회를 위해 그동안 다양한 범죄예방 활동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청소년 관련 범죄가 늘어나는 점은 풀어야 할 숙제라고 생각한다며, 그럼에도 청소년들이 훌륭한 사회구성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랑과 관심을 장착해 사명감과 자긍심으로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박경귀 시장은 축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애써주시는 협의회에 감사드린다”며 “아산시는 더욱 효과적으로 청소년 범죄를 예방하고 건강한 성장을 이끌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박상돈 천안시장, 김태흠 충남도지사, 김지철 충남교육감, 신정택 청소년 범죄예방전국연합회장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직무선서를 통해 ‘우리의 배려는 대한민국을 더 나은 사회로 만들 것이라’는 의지를 다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가운데 한마음대회를 마쳤다.

협의회는 학교폭력 및 마약 예방 캠페인과 함께 청소년 범죄예방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위기 학생을 대상으로 한 청소년희망나비학교를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