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현웅 장관, 최삼규 이임회장에 감사패… 제8대 신정택 회장 취임
“탈북자·다문화가정 200만명 시대적 사명감으로 힘찬 첫 걸음”
법사랑위원 전국연합회 2016년 정기총회가 3월 18일 오전 11시 팔래스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됐다.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 6년간 연합회 살림을 맡아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 탈북·다문화 청소년 법교육 사업 등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다져온 최삼규 회장에 이어 제8대 신정택 회장이 바통을 이어받아 취임했다.
류봉식 고문이 임시의장을 맡아 진행된 임원선출에서 최삼규 회장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고, 박인성 감사를 재추대했다.
최삼규 회장은 이임사에서 “전국 1만4천여 법사랑위원들의 열정에 힘입어 지난 6년을 보람과 함께 행복했다”며 “앞으로 자체변화와 혁신으로 연합회가 반석위에 세우는 새 출발점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신정택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탈북자 및 다문화가정 200만 명이라는 시대적 사명감을 갖고 연합회 회장으로 힘찬 첫 걸음을 내딛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임기동안 밝고 건강한 사회건설과 배려와 법질서 확립으로 국격을 가일칭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회장 이·취임식에 참석한 김현웅 법무부장관은 “신임 회장을 중심으로 연합회가 지역사회의 따뜻한 등불로 거듭나기를 기대하며 법사랑위원들의 열정과 헌신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는 커다란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법무부에서도 위원들이 자긍심을 갖고 더욱 효과적으로 범죄예방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여러 방안을 강구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국연합회 김원혁 사무처장은 배려, 법질서실천운동과 탈북·다문화가정 200만 시대를 맞아 더 폭넓은 지원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올해 전국 한마음대회는 7월 8일 더케이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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