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포항지청과 법사랑위원 포항지역연합회 청소년협의회(위원장 최현창)는 9일 아침 등교 시간에 법질서 시범학교인 포항중학교에서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홍민유 전담검사와 포항연합회 김영동 회장, 청소년협의회 최현창 위원장과 위원 20명은 이날 송상헌 교장과 교사, 학생간부들과 함께 ‘학교폭력, 이제 그만’ 홍보전단을 나눠줬다. 행사에 이어 학생들로 구성된 법질서위원회 위원 23명은 올해 상반기 학교폭력예방 활동을 평가하고 서로 의견을 교환하는 한편 하반기 추진 계획도 세웠다.
최현창 위원장은 “학교폭력 예방은 우리 어른들이 마음만 서로 모으면 해결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위원들이 앞으로도 더 적극적인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에는 지난 2012년부터 모두 4개 학교가 법질서 시범학교로 지정돼 법률지식 습득, 준법의식 고취, 자발적인 친목도모 등에 주력해왔다.
올해 포항지청과 법교육 강사요원 교육을 받은 2명의 법사랑위원은 이들 학교에서 법교육 강의를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