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대검찰청·법사랑위원 전국연합회 공동
제2회 학교폭력예방 유관기관 합동워크숍 1박2일 천안서
전국검찰청 소년전담검사, 운영실장, 교육부 담당자 한자리에
전국 법사랑위원 58개 지역연합회 운영실장들과 각 검찰청 소년전담검사, 교육부 학교폭력 업무 관련 담당자 등 150여명이 학교폭력예방 워크숍을 위해 지난 5월 11일 전국 각처에서 한자리에 모였다.
이번 워크숍은 교육부·대검찰청·법사랑위원 전국연합회가 공동추진 1박2일 일정으로 재능교육연수원(천안)에서 있었다.
개회식에는 대검 형사부장 안상돈 검사장, 민기호 형사2과장, 법사랑 전국연합회 최삼규 회장이 참석해 격려했다.
형사부장 안상돈 검사장은 “안전한 학교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이번 워크숍에서 의미있고 참신한 의견이 개진되어 지역에 적극 반영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삼규 연합회장은 “학교폭력이 근절되어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다닐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자”고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워크숍은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범정부적 대응으로 피해율이 다소 감소하는 등 성과를 거두었으나 이를 해소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근절하기 위한 지역·직역별 다양한 의견 수렴 및 유관기관간 협업 활성화의 장으로 마련됐다.
첫날 오후 일정으로 나찬기 법질서선진화과장이 ‘헌법가치 및 법질서 준수’, 정시영 학교생활문화과장이 ‘대응관련 제도 및 역점 추진사항’에 대해, 이자경 서울북부지검 검사와 임원재 전남교육청 학교생활지원과장이 각자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민기호 대검 형사2과장, 인천지검 이영준 검사, 평택지청 오승은 검사가 ‘검찰의 역할’에 대해, 고옥심 충남교육청 학생생활교육과 과장, 오덕환 경기도교육청 학생안전과장, 손태복 대구광역시교육청 학교생활문화과장이 ‘예방대책’에 대해, 김상배 법사랑 서울남부지역 운영실장, 박항영 수원지역 운영실장, 유도윤 법질서선진호과장이 학생선도 관련 법사랑위원의 역할에 대해 직역별 자유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재만 법무법인 청파 대표변호사가 학폭 실태와 대응방안에 대해 특별 강연했다.
둘째날 지역별 특성에 따른 학교폭력 대응방안을 놓고 분임토의도 이뤄졌다.
/공동취재 유미연·김미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