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법사랑 동부지역연합회 송파특별위원회의 아름다운 봉사의 현장
어린이날, 올림픽 공원에서 이름표 달아주기 행사로 어버이가 되고
어버이날, 성동구치소 고령수형자 위로방문으로 자식이 되어 주었다
법사랑 서울동부지역연합회 송파특별위원회(위원장 심도섭)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아름다운 봉사활동을 펼쳤다.
심도섭 위원장의 취임 후 첫 행사로 지난 5일, 어린이 날에는 올림픽공원 평화의 문에서 가족들과 나들이 나온 어린이에게 미아방지를 위해 이름표를 달아주고 풍선과 간식을 나눠주며 기쁨을 함께 했다.
이날 심도섭 위원장을 비롯 법사랑위원 20여명은 아침 일찍부터 나와 어린이들을 반기며 축하하고 이름표를 직접 달아줌으로 법사랑위원의 활동을 주민에게 알리는 홍보의 계기가 됐고 위원들의 화합과 봉사의 즐거움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김미경 기자
법사랑 송파특별위원회, 세상에서 가장 낮은 자의 친구가 되어…
심도섭 위원장 “건강하게 수형생활 잘 하기를~ 부디 용기 잃지 말라” 당부
아울러 송파특별위원회는 8일, 성동구치소 교회당에서 어버이날을 맞아 고령수형자 21명을 초대해 위로 잔치를 열어주었다.
진명덕 동부지역연합회장, 심도섭 위원장을 비롯 등 7명의 위원들은 성동구치소를 방문하고 65세 이상 고령수형자에게 카네이션을 달아주고 케익 절단으로 외로움을 함께 나누었다. 또한 같은 식탁에 앉아 점심을 먹으며 그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같이 아파했으며 또한 출소의 날을 기다리며 새로운 삶을 위한 희망의 스토리를 들으며 함께 기뻐했다.
아울러 색소폰 연주와 노래로 흥을 돋고 서로 마음을 교환하고 위로하는데 충분한 시간을 가졌다.
그들은 “모두들 죄인으로 외면하는데 이렇게 찾아주어 사람대접 해주니 감동받았다”면서 “사회에 나가면 보답하기 위해 열심히 살겠다”는 말도 전했다.
특히 법사랑위원들은 숙연한 마음으로 사동을 참관하고 죄는 미워도 사람은 미워하지 마라 말을 절감했다.
이 날 담 안의 갇힌 자의 친구가 되어주고 그들을 위로하며 희망과 용기를 심어주는 봉사로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정신을 지키는 진정한 아름다운 사람들 송파 특별위원회 위원들은 비록 몇 시간이었지만 가슴 찡한 마음은 오래 간직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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