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랑위원 서울북부지역연합회 보호복지위원협의회(위원장 오옥근)에서는 출소 후 어려움을 딛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고자 노력하는 숙식보호대상자 및 재가보호대상자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와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12월 5일 오전 11시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북부지소 앞마당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서울북부지방검찰청 박두순 형사2부장검사, 임예진 담당검사, 법사랑 서울북부지역연합회 김광식 회장, 법사랑 보호복지위원회 오옥근 위원장 및 위원, 청소년위원협의회 우득인 회장, 보호관찰위원협의회 김대중 회장, 자원봉사위원, 북부지소 직원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법사랑위원들은 추운날씨에도 절인 배추를 나르고, 배추에 양념을 버무리는 등의 김장봉사에 적극 동참하였으며 담근 김장김치는 현장에서 대상자들에게 직접 전달되었다.
박두순 형사2부장검사는 김장을 마치고 “1년 행사라 불릴 만큼 중요한 김장은 손이 많이 가는데 함께 힘을 모아 담그니 힘도 덜 들고 여러 사람들이 함께 나눌 수 있어 뜻 깊은 행사였다”라며 행사 소감을 밝혔다.
김광식 지역연합회장은 “처음 갖는 김장 봉사라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매년 김장을 담아 더 많은 대상자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옥근 위원장은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빨리 끝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대상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전개해 조속히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유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