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관학생 10명에 장학금, 전자발찌대상자에 원호금
한대현 위원장 “진정성과 실질적인 봉사에 앞장”
법사랑위원 서울중앙지역연합회 보호관찰위원협의회(위원장 한대현) 발대식이 지난달 30일 오후 5시 서울보호관찰소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발대식을 축하하기 위해 서울중앙지검 황은영 여성아동조사부장, 김영홍 관찰소장, 권오주 법사랑 지역연합회장, 박천섭 법사랑 종로지구대표, 법사랑위원, 장학금 수령 청소년대상자 등 7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같이했다.
발대식에서는 김용성 관찰과장이 보호관찰제도에 대한 안내를 신영수 위원이 발대식 경과를 보고했다.
김대용 신규위원을 비롯 12명에 황은영 부장검사가 위촉장을 전수하고 권오주 회장이 배지를 달아주면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한 대현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60대미만으로 진정성을 가지고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할 덕망있는 분들로 보호관찰위원협의회를 구성하여 꾸려갈 계획”이라며 “발대식을 시작으로 보호관찰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써내려가겠다”고 덧붙였다.
황은영 부장검사는 “청소년문제는 정부, 검찰, 학교를 망라하여 사회구성원전체가 손 내밀어 지도 및 선도가 이뤄져야한다”며 “이번 발대식이 대화의 기회로 감싸 안아 희망의 싹을 키우는 미래의 촉매제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오주 회장은 “한대현 위원장을 중심으로 보호관찰의 컨트롤타워를 구축해 훌륭한 협의회로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대현 위원장은 보호관찰 청소년 10명에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특정범죄자관리과 최승욱 주무계장에게 전자발찌 대상자 원호금을 전달했다. 이 원호금은 전자발찌 대상자들의 긴급생활자금과 병원치료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유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