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랑위원 서산지역연합회(회장 조경상)는 지난 4일 최근 충남서부평생학습관에서 초·중학생 66명과 1:1멘토링 결연행사를 가졌다.
이날 권오성 서산지청장, 김홍장 당진시장을 비롯한 관내 자치단체장, 한상규 서산교육장, 교육가족, 기관단체장, 법사랑위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 교육지원청이 선별한 위기청소년 등 경계선상에 놓여 있거나 청소년 범죄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결연을 맺게 됐다.
결연은 법사랑위원과 대상 학생 간 나눔지기(멘토)와 배움지기(멘티)의 역할을 맡고 배움지기 학생들이 성년이 돼 대학진학에서 취업에 이르기까지 중·장기적으로 이들이 사회안전망 안으로 진입 건강한 주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조경상 회장은 “이 멘토링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돼 법사랑위원과 국민 모두 나눔을 실천하는 실질적인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오성 지청장은 “결연활동으로 청소년의 범죄가 줄고 해마다 200명이 넘는 청소년이 자살하고 있는 현실에서 자살방지는 물론 청소년 범죄가 줄어들 수 있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면서 “서산지역연합회에서 시작하지만 전국적으로 확대돼 전국 160만명의 학생이 학교폭력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한 현실을 극복할 수 있는 대안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