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부지방검찰청(검사장 문무일)과 법사랑위원 서울서부지역연합회(회장 김병호)는 지난달 28일 오후 5시 2014년 신규 법사랑위원 위촉장 전수 및 제10회 생활법 경시대회 우수자 시상식을 문무일 검사장, 김창희 차장검사와 검찰간부, 서울서부보호관찰소 민근기 소장, 법무보호복지공단 서울서부지소 한상기 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검찰청 10층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날 40명의 신규위원들이 검사장으로부터 법무부장관 위촉장을 받았다. 이어 고교생 생활법 경시대회 우수자로 선정된 하나고 박소정 학생이 검사장표창을 하나고 이찬석, 남재현 학생이 지역연합회장표창을 각각 받았다.
김병호 회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행사를 계기로 우리가 사는 지역에 정의로운 법질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우리 모두 힘과 지혜를 모아가자”며 “지금까지 해온 헌신적 봉사정신을 다시 한 번 가다듬어 어려운 이웃과 봉사의 마음을 늘 잊지 않기”를 당부했다.
문무일 검사장은 학생들에게 “입상을 계기로 그간 배운 법질서 준칙을 생활에 실천하여 우리나라의 진정한 리더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한 “우리나라의 법질서 준수 지수는 OECD 국가중 최하위에 머물러 있고, 법질서 준수 지수를 OECD 평균까지만 올려도 GNP 성장률을 매년 1% 올릴 수 있다는 보고서가 있다”며 “사회 주도층인 위원들이 모범을 보이고 힘을 모아야 할 이유가 분명하다”고 밝혔다.
법사랑 지역연합회는 법질서 바로세우기 운동 및 학교폭력예방을 목표로 범죄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검찰청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관내 청소년 우범지대를 상대로 모두가, 누구나, 언제나, 걷고 싶은 ‘보담길’을 만들어 범죄예방 감소 및 지역 환경개선에 기여하고자 셉테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유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