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김영래 회장에 이어 제14대 염영열 회장 취임
“청소년들의 조력자 역할…아성 되찾아 제2의 전성기 만들 것”
법무부 청소년 범죄예방위원 수원지역 권선지구위원회 제10·14대 회장이·취임식이 지난 3월 8일 오후6시 남도예찬에서 개최됐다.
이날 제10대 김영래 회장에 이어 제14대 염영열 회장이 바통을 이어받아 취임했다.
양창수 수원지역협의회장, 박항영 운영실장, 수원지역 8개 지구 회장과 사무국장, 이우열 권선구청 가정복지과장 등 내외빈과 위원들이 참석해 회장이·취임을 축하했다.
양창수 협의회장으로부터 임명장과 지구위원회기를 받고 취임한 염영열 회장은 새 집행부 임원(정흥섭, 김대건, 김장기, 강영일, 최정숙 부회장, 박건하 명예부회장, 김영홍 운영위원장, 이현민, 노철호 감사)들을 위촉하고, 청소년 장학금 300만 원을 권선구청에 전달했다.
한편, 정상현, 허학근 위원이 수원지역협의회장 표창장, 이진아 나상관 위원이 권선구청장 표창패를 받았다.
염영열 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장의 혜택과 특권보다 범죄예방위원 본연의 목적에 부합한 청소년들의 조력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히 하는 한편, 선대 회장님들과 선배 위원님들의 살신성인 이뤄놓으신 업적과 아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훌륭한 집행부와 위원들과 함께 제2의 전성기를 만들 것을 맹세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영래 이임회장은 “지난 8년간 대가 없이 마무리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사랑을 주신 위원들에게 감사드리고, 취임하는 염영열 회장은 남다른 열정과 리더십이 기대된다며 큰 관심과 사랑을 베풀어 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양창수 협의회장은 축사에서 “김영래 회장님이 8년간 다져놓은 초석 위에 염영열 취임 회장이 탄탄한 기둥을 세워 청소년 범죄예방과 지역사회발전에 가일층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기우진 권선구청장을 대신해 이우열 과장도 “그동안 활동하며 다져진 청소년 범죄예방 봉사에 대한 굳은 의지로 더욱 활동적인 단체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염영열 회장은 ㈜서부종합건설 대표이사로 대한건설협회 경기도회 제7·8대 대표회원, 화성시 상공회의소 제8∼11대 대의원을 거쳐 수원지방검찰청 검사장 표창, 경기도지사 표창, 경찰청장 감사장표창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권선지구위원회는 청소년을 범죄로부터 보호하고 학교폭력 및 약물 오·남용 예방 교육을 제공하여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환경 조성에 힘쓰고, 가정 밖 청소년의 조기 발견을 통해 범죄 및 비행 예방, 생활보호, 정서적 지지 심리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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