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사랑위원 경주지역연합회 부설 한마음봉사단(단장 김정석)은 23일 건천읍 소재의 장애인 세대에 대해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마음봉사단이 발족 후 177번째 실시하는 집수리 봉사활동으로 노후되고 낡은 지붕과 부엌 싱크대, 전기시설, 도배, 장판 교체와 페인트 도색까지 완료해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세대의 열악했던 주거환경 개선에 큰 도움을 줬다.
한마음 봉사단은 지난 2003년 창단해 올해로 11년째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대상으로 15명의 회원 모두가 각자의 재능과 노력을 기부해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해 오고 있는 지역사회의 대표적인 봉사단체이다.
김정석 단장은 “이번 집수리로 끝이 아니라 대상가구에 대해 앞으로도 계속 연계하고 설, 추석 등 명절에는 후원물품도 전달하는 등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주위의 소외계층에 대해 나눔을 실천 하겠다”고 밝혔다.
윤승의 경주시 건천읍장은 “저소득취약계층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세대들에 대해 여름 장마철이 다가옴에 따라 지붕누수 등으로 걱정이 많았다”며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하루 종일 구슬땀을 흘리며 봉사활동을 해 준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