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방검찰청평택지청(지청장 박경춘)과 범죄예방위원 평택지역협의회(회장 이근찬)는 지난 21일 오후 3시 평택 청소년문화센터에서 2013년 범죄예방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평택·안성시, 평택·안성교육지원청, 평안밀레니엄선도장학재단, 우양에이치씨(주), ㈜쌍용자동차, 롯데제과(주), 매일유업(주), (사)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평택지회,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안성시지회가 공동 후원했다.
유공위원에게는 검사장표창(장순하 김인환 위원), 지청장표창(이혜숙 김성환 전영덕 함경자 위원), 협의회장표창(이강덕 정해석 이미경 이용현 위원)과 준법우수학교(평택여고, 경기창조고, 장당중, 만정중), 법질서바로세우기 한마음 청소년 백일장 시상(대상 신한중 장수범 ‘은근한 따돌림’, 경기창조고 이해진 ‘학교폭력 없는 따뜻한 교실’ 외 28명 수상)이 있었다.
평안밀레니엄선도장학재단(이사장 우관재)에서는 강동균 군외 39명에 각 50만원씩 총 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2000년부터 현재까지 총 1157명의 학생에 10억 여 원의 장학금이 지급되었다.
이근찬 협의회장은 대회사에서 “지난한 해에도 헌신적인 봉사활동이 관내 청소년의 미래에 큰 밑거름이 되었으리라 믿는다”며 “무엇보다 위원들의 따뜻한 손길과 마음이 청소년들에게 사랑으로 전해지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박경춘 지청장은 격려사에서 “많은 위원들이 시민 봉사위원으로 대민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검찰이 시민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청소년들도 사랑과 관심을 베풀어 주는 어른들의 뜻을 깊이 새겨 건강하고 올곧게 자라서 이 사회의 튼튼한 기둥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은성 안성시장과 김선기 평택시장이 축하의 메시지와 함께 위원대표의 우리의 결의문 낭독이 있었다.
한마음대회를 마치고 자리를 체육관으로 옮겨 2부 ‘2013 청소년한마음예술발표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관내 학생 1000여명이 참석해 뜨거운 함성 속에 노래2팀 댄스4팀 밴드2팀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열린마당으로 농악보존회의 평택농악팀과 마술공연이 행사의 분위기를 띄웠다. 공연 중간 중간에는 학생들의 흥미를 더해주기 위해 행운권을 추첨해 자전거, USB16GB, 축구공, 농구공 등 선사했다.
한편, 참가팀 전원에는 댄스팀 각 50만원, 밴드팀 각 50만원, 노래팀 각 20만원을 MVP 한팀(안성가온고 ‘하모니’)에는 30만원이 추가로 주어졌다.
김문운 운영실장은 “행사를 준비하기까지 지역의 기업체에서 많은 관심과 협조로 지난해보다 성대히 치룰 수 있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마음껏 꿈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