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월 25∼26일 이틀에 걸쳐…120여명 위원 15시간 이수
전용갑 회장 “활동역량 높이고 실무형 전문가로 활동에 기여”
이상록 부장검사 “청소년들의 인식변화에 대처 할 전문성 공감”
대전지방검찰청천안지청(지청장 정유미)·청소년범죄예방위원 천안아산지역협의회(회장 전용갑)가 주최하고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 주관으로 ‘2023년 제16기 청소년범죄예방위원 전문화교육’이 3월 25∼26일 이틀에 걸쳐 백석대 글로벌 외식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청소년 범죄에 대한 효율적인 대처에 앞장서고자 청소년범죄예방위원 120여 명이 주말에도 15시간의 교육을 이수했다.
전용갑 회장은 개강식 인사말에서 “어려운 상황에서 민간봉사단체 일원으로 범죄예방활동에 필요한 기초소양 및 필수 실무교육이 청소년범죄예방 전문위원으로서의 활동역량을 높이고 실무형 전문가양성을 통해 올바른 청소년 육성에 기여하고자 마련했다”며 “전문화교육이 위원들의 청소년선도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상록 형사1부장검사는 “급변하는 사회환경, 신종범죄의 출현과 대상 청소년들의 인식변화 등에 대처할 전문성의 확보가 필요하다는 점을 공감하여 교육에 참여하신 위원들에게 앞으로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장종현 총장을 대신해 송병호 경찰학부장은 “위원들의 관심과 봉사가 법과 질서가 바로 선 정의로운 사회, 다 함께 안전한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소중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아무쪼록 전문화교육이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문화교육에는 △김상균 백석대 교수(전 한국범죄심리학회장)가 ‘학교폭력과 청소년비행 예방’ △이분형 열린심리상담연구원장이 ‘상담 실무사례 및 상담기법’ △이건수 백석대 교수(전 경찰서생활안전과장)가 ‘청소년유해환경과 그 대책’ △국수남 노무사가 ‘노동법과 가까워지기’ △박영의 전 충남청소년진흥원장이 ‘선도유예실무와 범죄예방위원의 역할’ △박상진 동국대 교수가 ‘자원봉사자의 임무와 자세’ △송병호 백석대 교수(경찰학부장) ‘범죄예방위원 기본규정의 이해와 실체’ △김태우 변호사(법무법인 김앤장)가 ‘형사소송 및 소년사건 처리절차의 이해’ △이병준 파란리본 셀프힐링연구소 대표가 ‘소진예방과 웃음치유’ △이미자 경기대 교수 ‘비행청소년 상담 및 지도기법’ △김지만 운영실장이 ‘활동실무 및 봉사활동 마일리지 기준표’에 대해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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