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미수 피해자 목소리 귀담아 관내 통합 지원 이끌어내~

「송민수 사무처장」

'강력피해자 가족의 한숨과 눈물 닦았다’

남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이종문)는 강력범죄피해자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지난 6월 14일~ 16일에 거쳐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이는 강력사건 범죄피해부터 벗어나 안정적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살인미수 피해자 윤 모씨 집을 방문해 청소(방역), 도배, 장판 시공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해준 것이다.

특히, 서울남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준법지원센터, 양천경찰서, 양천구청, 양천주민센터와의 공조로 이루어져 의미와 감동이 더 진했다.

송민수 사무처장과 양천경찰서 박상규 범죄피해 보호경찰관은 처음에 이 사건을 접하고 피해가정을 수차례 방문하고 원활한 사업을 위해 발 빠르게 움직였다.

남부범피센터는 강력범죄 피해자에게 도배지 등 필요물품과 생계비와 치료비를 지원하고, 양천구청은 폐기물 차량지원, 양천주민센터는 방역 및 소독 작업, 준법지원센터는 인력을 지원했다. 송민수 사무처장은 이렇듯 민, 군, 관의 동참을 이끌어 내기위한 수고와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송 처장은 3일 동안 현장을 찾아 솔선수범하며 진두지휘하고 도배지와 장판까지 직접 고르고 주문하기도 했다. 송 처장은 “쓰레기만 치우는데 2트럭이 넘었으며 심한 악취로 방역하는 일에 하루가 소요됐다 ”고 말하고 “앞으로 쾌적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지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강력 범죄피해자는 신월동에 팔십 넘은 모친과 함께 생활하고 일정한 직업이 없는 상태이며 모친은 저장강박증 질환을 겪고 있다. 모친은 무엇이든 집안에 재활용 및 폐기물을 모아두고 있어 심한 악취와 벌레가 들끓은 상태였다.

3일 동안 환경개선 작업으로 집 안팎이 말끔해져 피해자와 그 가족은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앞으로 정리정돈을 잘하며 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