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 역량강화와 다각적 피해자 회복…음악치료 등

최주봉 이사장 “어려운 여건에도 사랑과 관심에 감사”

안상돈 검사장 “위원들 사회 지탱하는 존경받아 마땅”

서울북부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최주봉)는 3월 5일 오전 10시 30분 서울북부지방검찰청 2층 중회의실에서 센터 전체 위원 및 안상돈 검사장을 비롯한 검찰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총회에 앞서 신규위원 11명을 위촉했다.

최주봉 이사장은 “전통적으로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의 법적 성격은 국가책임에 바탕을 둔 합리적 형사정책에 근거한다고 할 수 있으나 오늘날 범죄문제는 국가책임만이 아니라 사회공동체 내에서 일어나는 필연적인 사회현상의 하나로 이해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한 뒤, 국가적으로 여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크고 작은 범죄로 피해를 당하신 우리 이웃들에게 센터 위원들이 보여준 관심과 사랑에 이사장으로서 센터를 대표하여 감사를 표했다.

안상돈 검사장은 격려사에서 “오늘 신규위촉을 받은 위원들에게 축하인사와 아울러 그동안 서울북부센터가 피해자보호·지원에 선도적 역할을 해준 것에 대하여 검찰청을 대표하여 감사를 표했다.

한편, 안 검사장은 “우리 지역 내에서 일어나는 범죄에 대하여 앞으로도 센터와 검찰청이 함께 신속하게 대처하여 피해자의 회복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헌신적으로 봉사해 주신 모든 위원들이 사회를 지탱하는 가장 존경받을 분들”이라고 강조했다.

송귀채 사무처장은 올 해 서울북부센터의 중점 추진 과제로 증가하는 피해자보호·지원을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센터 역량강화와 다각적 피해자 회복을 위한 음악치료 등을 위해 신규 전문가를 영입하고 민간의 장점을 살린 피해자보호·지원 시스템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유미연 기자

사진: 안상돈 검사장과 검찰간부, 최주봉 이사장과 위원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 최주봉 이사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 안상돈 검사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