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희망나들이 멘토.멘티 힐링캠프’ 동해로...

귀한사람과 소중한 시간에 제일 좋은 곳으로 향하다

바다열차와 바다부채길 탐방으로 힐링의 시간 만끽

서울동부지방검찰청(검사장 조남관) 범죄피해자지원센터(이사장 이지호)는 지난 8월17일 ‘제4회 희망나들이 멘토.멘티 힐링캠프’를 가졌다.

피해자지원센터와 멘토위원회(팀장 김철수)의 주관으로 이뤄진 이 날 행사는 동해바다열차와 바다부채길을 탐방했다.

이 날 김홍열 사무처장과 김철수 멘토위원회 팀장, 김정태 추진위원장, 장상우 단장, 이상선 간사를 비롯 멘토위원 및 범죄피해자 가족 3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검찰청에서 출발한 버스는 정동 심곡항에 도착해 바다부채길을 걸었으며 정동진으로 옮겨 점심식사 후 정동진역에서 바다열차에 승차했다. 열차안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정담을 나누며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었다. 삼척역에서 하차해 추암 촛대바위와 출렁다리, 썬그루즈 리조트 전망대와 조각공원을 관람하고 시원한 음료수로 더위를 식히기도 했다.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고 범죄피해자 가족들의 자립의지와 정서 치유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희망나들이 멘토.멘티 힐링캠프는 2016년도 제1회 설악산 케이블카와 바닷가 산책을 시작으로 제2회 한탄강 바이크 체험과 래프팅 후 바비큐 파티, 제3회는 와인열차 투어와 난계 국악체험에 이어 올해 4회째로 진행된 것이다.

이 행사를 위해 멘토위원들과 범피센터의 후원이 있었으며 봉사하는 마음으로 이뤄진 이 행사에 범죄피해자 가족들은 푸짐한 선물과 먹거리등 극진한 대접으로 행복한 하루를 만끽했다.

김철수 팀장은 “첫 회 시작부터 반응이 좋아 지속적인 힐링캠프 행사를 약속해 지금까지 진행되고 있다”고 말하고 “이번 행사 역시 위원들의 전적인 찬조로 진행됐다”며 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 팀장은 “앞으로도 책임감을 가지고 끝까지 가족들과 함께하고 아름다운 행사로 남기며 앞으로도 힐링캠프는 계속 이어질 것”을 약속했다.

김홍열 사무처장은 “오늘 힐링캠프는 소중한 사람들과 귀한 시간에 제일 아름다운 곳으로 향하고 있다”며 “이 자리를 만들어준 멘토위원들의 많은 후원과 준비가 되어 있으니 오늘하루 모든 것 내려놓고 즐거운 마음으로 힐링하기를 바란다”며 멘토위원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도 잊지 않았다.

범죄피해자 가족들은 “깊은 배려와 관심 그리고 아픈 상처를 치유해 주고자 노력하는 위원들의 사랑의 마음에 감동을 받았으며 종일토록 즐겁고 신나는 여행이 됐다”고 피력하고 “이 자리를 만들어 주어 고맙고 마음껏 힐링하고 간다”고 말했다.

사진위; 정동진역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사진아래; 썬크루즈 리조트 앞에서 기념촬영을 했다.